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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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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DUCTION
2. STORY 소개 3. CHARACTER 소개- 1 4. CHARACTER 소개- 2 세피아 (CV: 안도 아리스) ![]() 얌전하고 여린 성격이었으나, 연인 코발트를 이크사-1에게 살해당한 뒤로 복수의 화신이 되어간다. 이크사-2와 함께 이크사-∑에 탑승해 이크사로보를 막다른 골목까지 몰아넣었으나, 이크사-2가 전투 중에 난입한 사요코를 밟아버리는 통에 동요한 나머지 전투에 집중할 수 없게 되어 패배하고, 결국 이크사로보가 날린 필살기를 정면으로 맞고 폭사한다. 복수심으로 스스로를 비정하게 단련시켜나갔지만, 결국 본질까지는 그렇게 되지 못한 상냥한 전사. - 전 3화를 통틀어 가장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바로 세피아다. ACT 1에서는 그야말로 '어린 미소녀'로 등장해서 출정하는 연인을 안타깝게 배웅하는 여린 캐릭터였으나, ACT 2에서는 시작부터 노바의 사령관이 되어 어둡고 냉혹한 모습으로 180도 변신해서 그야말로 복수의 화신이 되었음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1년여의 간극을 두고 많이 달라진 캐릭터의 프로포션이나 전체적으로 어두운 명암이 지배하는 ACT 2의 색채설계, 그리고 <특별편>에서 새로 삽입된 코맨더의 양성 과정 등에 기인한 것이다) 하지만 되려 ACT 3에서는, 갑자기 뛰쳐나온 사요코를 보고 집중력이 흐트러진 이후로 줄곧 당혹스러워하거나 최후를 맞이할 때 코발트를 떠올리며 눈물짓는 모습 등이 주가 되는지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의 흐름 역시 가장 변화무쌍한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이크사-1>은 <파사대성 당가이오>와 더불어 히라노의 미소녀 캐릭터 유형이 총출동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세피아의 캐릭터는 그 중에서도 보는 이로 하여금 연민과 보호본능을 느끼게 하는 캐릭터에 속한다. (요즘 표현으로 하자면 로리형 캐릭터 쯤이 될 듯) 초반부터 폭풍같이 몰아치는 시련을 죄다 받아내야 하는 나기사만큼이나 세피아 역시 어떤 의미에선 감정적인 린치를 당하다 결국 최후를 맞이하는 캐릭터인 셈인지라, 눈물로 얼룩진 그녀의 마지막에 대해선 아무래도 안타깝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카키노우치 나루미 여사의 여러가지 일러스트에 속아서, '코발트의 빈 자리를 이크사-2가 채워주지 않을까'라는 식의 망상을 전개하던 글쓴이로서는 그 슬픈 최후가 참으로 허무했다) 참고로 크툴루의 캐릭터 네이밍은 각각 '색깔'에서 따온 것이 대부분인데, 세피아라는 컬러는 갈색 계열의 색으로 원래 오징어 먹물이 주 원료다. Sir 바이올렛 (CV: 시마모토 스미, 시오자와 카네토) ![]() 크툴루 별의 소멸로 인해 백성들을 데리고 이민의 긴 여행에 나섰다. 하지만 끝없이 계속되는 방랑길에 완전히 지쳐 버렸고, 일순간 싹튼 나쁜 마음이 빅 골드에 이입되어 결국 빅 골드의 꼭두각시가 되어 버리고 만다. 빅 골드에게 조종당할 때는 중성적인 존재로 차가운 인상을 주고 있지만 사실은 상냥한 여성으로, 그 본래의 마음은 이크사-1에게 인계되었다. - '미녀의 얼굴에 남자의 목소리'라고 하는 괴이한 이미지(정통 거대 로봇물의 소재도 상당수 차용한 이크사 월드이니만큼, <마징가 Z>의 아수라남작 등을 떠올리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로, 무언가 흑막이 있을 듯한 냄새를 풍기며 등장한 캐릭터. ACT 3에서 원래의 모습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빅 골드에게 복종하는 모습 외에 '괴뢰'라는 인상을 줄 만한 단서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특유의 루비색 눈 등에 덧붙여 무기질적인 느낌마저 주는 캐릭터였다. 다시 말하면, 미녀의 얼굴에 남자 목소리가 주는 언밸런스한 느낌 때문인지 빅 골드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이나 슬퍼하는 세피아를 독려하는 장면, 그리고 이크사-2를 소개하는 장면 등에서조차도 일체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ACT 3의 서두에서 밝혀졌듯이 원래는 인자하고 아름다운 리더였으나, 피로에 지친 나머지 순간적으로 품었던 나쁜 의지가 빅 골드를 끌어들인 바람에 자신의 의지를 잃은 채 이용당하다 결국 허망하게 최후를 맞는 억세게 운 나쁜 사람. 빅 골드 출현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은 크나큰 과오겠지만, 그 와중에 선한 의지로 이크사-1을 각성/탈주시켰으니 어느정도는 무마가 된 셈이다. 이름의 바이올렛은 당연히 보라색에서 따 온 것이다. 코발트 (CV: 에모리 히로코) ![]() 같은 전투 하사관인 세피아와는 연인사이. 명령에 순종하고 호탕한 기질의 담백한 전사로, 타도 이크사-1의 명령에 따라 전투메카 디로스-Θ(세타)로 이크사로보에 도전하나, 분노로 각성한 나기사의 파워 앞에 제압당하여 비참하게 죽는다. - ACT 1의 적으로 등장한 코발트는, 전사로서의 강한 모습 외에 첫 부분부터 세피아와 강도높은(당시 기준이라곤 하지만 둘다 올누드) 키스씬을 선보여 <이크사-1>을 백합물로 규정짓게 만든 장본인이다. 연인인 세피아에 비해서는 남성적이면서도 자상한 면모를 보이는 반면, 명령에 따랐다고는 하나 후지 1호의 빈약한 공격을 어린아이 보듯 비웃는가 하면 이크사-1에 대해서도 확연한 전의를 보이기도 하는 등 전사다운 호탕함으로 충만한 캐릭터다. 애기인 디로스의 경우 여러모로 대 이크사 전을 상정하고 상당부분 개수가 가해졌다고 하므로, 자신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최후를 맞이하는 순간까지도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을 것이다. 디로스의 조종석에 해당하는 안면부를 강타당하여 죽게 되는데,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유체를 본 세피아가 '그 아름다웠던 코발트가 저렇게 되다니'라며 울고 몸부림치는 것으로 봐선 상당히 비참한 상태로 수습된 것으로 보인다. 이름의 코발트는 코발트 바이올렛이나 코발트 블루 등 여러가지 컬러에 적용되지만, 일반적으로 코발트알루미늄스피넬(CoOAlO)을 주체로 하는 청색 안료인 코발트 블루를 떠올리면 될 듯. 다른 청색에 비해 상당히 높은 채도를 보이는 선명한 컬러는 캐릭터의 단순담백한 성격과도 잘 맞아떨어지고, 애기인 디로스의 바디 컬러이기도 하다. 빅 골드 (CV: 시오자와 카네토) ![]() Sir 바이올렛의 마음 속에서 일순간 싹텄던 나쁜 마음에 호응하여 출현, 그 이후로 크툴루의 지배권을 장악하였다. 이크사-1이 Sir 바이올렛의 선한 마음의 구현이라면 빅 골드는 악한 마음의 실체라고 하는, 이크사-1과는 어떤 의미에서 대극에 해당한다. - <이크사-1>을 게임으로 치자면 최종보스에 해당하는 존재. 여러가지 의미에서 악취미(라고 쓰고 변태라고 읽는다)가 엿보이는 <이크사-1>의 디자인 중에서도 상당히 거북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 유리구슬 속에 들어있는 태아와도 같은 모습에다 처음에는 직접 말을 하지 않고 텔레파시를 연상시키는 기분나쁜 소음으로 Sir 바이올렛에게 의지를 전달하는가 하면, 마치 여성의 생식기나 자궁을 연상시키는 방의 모습 등 모든 면에서 말 그대로 기분나쁜 모습. ACT 3에서 Sir 바이올렛을 제거할 때도 봉인해둔 입이 찢어지듯 벌어지는 등 여러모로 불쾌감을 주기 위한 연출에 상당히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한 캐릭터. 그 정체는 기계생명체로, 크툴루 이민선의 본체를 이루는 유기 컴퓨터와 연동되는 존재. 한마디로 기계. OVA에선 굳이 지구를 침략 타겟으로 잡은 특별한 이유까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민길에 올라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운좋게 아름다운 푸른 별을 마주쳤고 빅 골드는 침략을 종용했다'는 정도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을 것 같다. (사실 소설판에 의하면 지구와 크룰루와는 뭔가 복잡한 인과관계 같은 것으로 얽혀 있다) 이크사-1로서도 상대하기가 역부족이었다고 언급되어 있으며, 직접 지구 침공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달 뒷면에 접근한 FJ-III를 간단히 괴멸시킨 것으로 보아 전투능력을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을 듯하다. 한 사람에게서 잠깐 싹튼 악한 마음에 호응하여 나타난 존재이니만큼 (Sir.바이올렛을 죽이기 직전 '나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다), 복잡한 심리나 드라마의 여지는 일체 없었던 절대악적인 캐릭터라 할 수 있다. 후속작인 <모험! 이크사-3>이나 패러렐 월드인 <이크사전설>등에서도 꾸준히 부활하여 이크사 패밀리와 사투를 벌인다. (개인적으론 뒷 작품들에 대해선 이크사-2를 부활시켜준 것 외에는 심드렁할 뿐이지만) 사요코 少夜子 (CV: 와타나베 나오코) ![]()
<戰え!! イクサ-1> ©久保書店.A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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