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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OVA <戰え!! イクサ-1>- (3)
1. INTRODUCTION
2. STORY 소개

3. CHARACTER 소개- 1

이크사-1 (CV: 야마모토 유리코)
외계의 이주민족 크툴루로부터 별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 소녀전사.
원래는 크툴루를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전사(본편에서는 인조인간이라고 언급)였지만, Sir 바이올렛이 빅 골드에 의해 지배당할 때 인계해준 선한 마음을 계승해서, 현재의 크툴루와는 대립하는 전사가 되었다. 전투 능력이 높아 크툴루의 생물병기(몬스터)들도 상대가 되지 않지만 빅 골드를 쓰러뜨리기엔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전사로 다시금 각성하기 위해 필요한 '파트너'로 나기사를 선택했다. 진정한 싱크로를 완수한 이크사-1은 빅 골드를 제압하고 크툴루를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린 후 새로운 지도자로서 크툴루의 백성과 함께 방랑의 여행길에 오른다.

- 설명이 필요없는 본편의 주인공. 크툴루의 괴물들도 간단히 제압할 만큼, 우수한 전투력을 지닌 탁월한 전사. 어찌된 셈인지 헤로인인 나기사에게는 존대말을 쓰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인다. 진정한 각성을 위해 파트너로 나기사를 선택한 것이 나기사 본인에게는 크나큰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하는 점 때문에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듯. '어째서 외계인인데도 지구인을 위해 싸우는 것인가'라고 하는 나기사의 질문에는 정작 '자기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식의 애매한 태도를 보인다. 어쩌면 이런저런 대의명분보다도 2화에 등장하는 "나기사가... 좋으니까."라는 대사가, 이크사-1의 속내를 가장 잘 대변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Sir 바이올렛의 선한 부분만이 전수되었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유 같은 것은 잘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각성을 위한 파트너 운운은 모조리 핑계고 사실은 나기사에게 한눈에 반한 것일지도 모른다) 스스로는 '좀 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나기사를 배려하는, 우수에 젖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글픈 눈으로 웃으며 떠나는 라스트 씬은, 팬이라면 억장이 무너지는 장면이었을 것이다.

커다란 눈과 화려한 배색 및 풍만한 몸매 등, 프로포션 상으로는 80년대의 미소녀 SF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스테레오타입과도 같은 캐릭터. 에너지를 모아 손 끝에서 발사하는 '이크사-빔'과 필요할 때 실체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광선검 '이크사 소드'가 주 무기이고, 순간적으로 공간을 이동하는 텔레포테이션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공간(異空間)에서 자신의 분신인 거대로봇 '이크사-로보'를 소환할 수도 있다.

카노우 나기사 加納 渚 (CV:쇼 마유미)
본편의 주인공인 지구인 소녀.
이크사-1의 파트너로서 선택되었기 때문에 평화로웠던 일상은 붕괴되고, 부모님을 잃어 버린다. 처음에는 모든 원인이 이크사-1에 있다고 생각해서 전투를 일절 거부하지만, 부모에 대한 복수심이나 우연히 알게 된 사요코를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 등으로 인해 점차 각성하고, 이크사-1과 함께 싸우기로 마음먹는다.

- 주요 캐릭터는 모조리 여자로 점철된 이크사 월드에서, 주인공 중에서도 헤로인 격에 해당하는 캐릭터. 말 그대로 평범한 여고생이었으나, 이크사-1의 파트너로 지목되는 순간부터 이상한 현상에 시달리고 이크사-1의 파트너를 노린 크툴루의 생물병기에 의해 참혹하게 부모를 잃는 등 작품 내에서도 눈에 띄게 '린치를 당하는' 캐릭터. 처음에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끔찍한 불행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이크사-1을 적대시하지만, 사요코 모녀와의 만남을 통해 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눈앞에서 끔찍한 괴물로 변한 사요코의 엄마를 보면서, 울부짖는 사요코를 위해 배리어를 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의 모습을 이크사-1에게 빗대보았을 지도 모른다. 그 결과 몇번의 전투를 거쳐 이크사-1에게 마음을 여는 단계까지 발전했지만, 결국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을 기회는 오지 않았다. (나기사가 숨을 거둔 뒤에 완전한 싱크로를 이룬 것은 별개로 치고)

1~3화에 걸쳐 작화 스타일이나 프로포션이 은근슬쩍 변해 가는 것처럼, 처음에는 갑자기 일어난 일들로 울며불며 혼란스러워하지만 차차 모성애와 같은 감정에도 눈뜨고, 이크사-1과 애틋한 사이로 발전하는 것처럼 변화하는 그녀를 보는 것도 <이크사-1>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 2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이크사-로보를 소환하는 것 처럼, 좀 더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 <파사대성 당가이오>의 미아 아리스와 함께, 대표적인 히라노의 청순 캐릭터.


이크사-2 (CV:토다 케이코)
이크사-1 타도를 위해서, 빅 골드에 의해 만들어진 이크사-1의 '여동생'. 모든 능력 면에서 이크사-1을 넘어서는 그야말로 최강의 전사. 이크사-1을 쓰러뜨리는 것 이외에는 흥미를 나타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우수한 파트너로서 나기사를 손에 넣으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자 결국 세뇌시켜 이크사-1을 공격하게 한다. 마지막에는 진정한 싱크로를 이룬 이크사-1에 의해 쓰러진다. 최후까지 이크사-1에 대한 승리만을 추구한, 순수한 전사였다.

- 2화부터 등장하는 이크사-1의 라이벌. 이크사-1과의 첫 대면에서 스스로 말했듯이 자신의 존재 의의는 오로지 이크사-1의 제압에만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시말하면 한가지 목표에 집착하는 냉혹무비한 전사 그 자체. 그렇기 때문에, 아직 생성중이었던 때에 세피아와 첫 대면을 하던 장면(무려 나의 귀여운 파트너 운운 하는 닭살돋는 표현마저)에서처럼 다정한 말을 건넨다든지 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었던 듯. 실제로, 이크사-로보에게 패한 뒤 회복실에서 재충전을 하는 동안에도 파트너였던 세피아의 죽음을 슬퍼하기보다는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는 등,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냉정한 면모를 보인다. 첫 싸움에서 이크사-1을 핀치로 몰아 넣고도 태연하게 상처입은 어깨를 움켜쥐곤 비명을 지르는 그녀를 웃으면서 바라본다든가, 울면서 뛰쳐나온 사요코를 어린애임에도 불구하고 거슬린다는듯이 밟아버리는 장면 등은 그런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나기사를 파트너로 삼기 위해 유연하게 협박을 하는 장면이라든가, 최후의 대사였던 '언니... 나도 나기사같은 파트너를 갖고 싶었어'등은 단순히 우수한 파트너로서 나기사를 원했다라기보다는 연애물의 삼각관계처럼 은근한 질투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크사-2가 두 사람 사이에 난입하여 나기사를 납치한 것이, 나기사가 마음을 열고 이크사-1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 시점이라는 것을 봐도 그렇다) 이 작품에서 이크사-2는, 주인공과 동급 내지는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비슷한 외형을 가진-게다가 스스로는 자매임을 밝히고 있는- 전형적인 라이벌 캐릭터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이크사-2는 <인조인간 키카이다>의 라이벌, '하카이다'를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냉혹하고 도발적인 표정이 매력적으로, 후속작인 <모험! 이크사- 3>에서는 부활하여 다시 등장하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이크사-1의 마지막과 비슷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후의 <이크사전설>등의 코믹스로 계속 이어지는 이크사 월드를 통틀어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이크사-1의 이크사 소드에 준하는 '하이퍼 소드'를 사용하며, 이크사 1과 동급 또는 그 이상인 빔도 발사할 수 있고 텔레포테이션 능력 또한 보유. 역시 이크사-1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분신 격인 로봇 '이크사-∑'를 소환할 수 있다.


다시 보는 OVA <戰え!! イクサ-1>-(4) CHARACTER 소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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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크사-1>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소개된 일도 없는 비인기 아이템인데다, 참고할만한 텍스트도 그다지 찾질 못한 관계로 뭔가 정리가 매끄럽지 않다는 인상을 자꾸 받는군요. 워낙에 제가 글을 조리있게 쓰는 편도 아니고... 딱히 평론이라든가 하는 성격 보다도 '소개'쪽으로 정리를 할 생각이니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제게는 소중한 정보가 됩니다.^^

<戰え!! イクサ-1> ©久保書店.AIC

by EST_ | 2004/06/29 03:15 | 이크사전설 | 트랙백 | 핑백(4)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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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EST's nEST : <戰え.. at 2008/10/22 17:47

... 릴 수 없는 여운이란 무섭습니다.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미완의 포스팅 목록을 첨부하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01. INTRODUCTION 02. STORY 소개 03. CHARACTER 소개- 1 / 04. CHARACTER 소개- 2 05. MECHANIC 소개- 1 / 06. MECHANIC 소개- 2 / 07. MECHANIC 소개- 3 08. ... more

Linked at EST's nEST : 다시 .. at 2008/10/22 18:35

... 로 '레다스'와 블루바'로 표기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딱히 명시된 부분이 없으므로 그냥 원문대로 표기. (생각해보니 이놈들 빨강귀신 파랑귀신이었던거냐;) 다시 보는 OVA -(3) CHARACTER 소개- 1 &copy;久保書店.AIC ... more

Linked at EST's nEST : 다시 .. at 2008/10/22 20:48

... 01. INTRODUCTION 02. STORY 소개 03. CHARACTER 소개- 1 / 04. CHARACTER 소개- 2 05. MECHANIC 소개- 1 / 06. MECHANIC 소개- 2 / 07. MECHANIC 소개- 3 08. MONS ... more

Linked at EST's nEST : <戰え.. at 2009/10/28 16:52

... 썼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제겐 첫사랑이기도 하고요. 역시 언제나처럼 미완의 포스팅 시리즈 링크로 마무리합니다. 01. INTRODUCTION 02. STORY 소개 03. CHARACTER 소개- 1 / 04. CHARACTER 소개- 2 05. MECHANIC 소개- 1 / 06. MECHANIC 소개- 2 / 07. MECHANIC 소개- 3 08. ... more

Commented by 옥수수밭 at 2004/06/29 22:42
"ICZER"의 독음이 저랬군요. ;;; 이것 태평양 건너 양키 동네에서는 유명한 물건인데(아마 공중파 방송을 처음 탄 애니 가운데 하나라죠. ㅡ.ㅡ)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백합의 선두주자입니다. 예이!! [어이어이]
Commented by EST_ at 2004/06/30 00:17
옥수수밭// 일본어에서 파생된 작명인 것 같으니 사실 독음은 아닐겁니다. 애니메이션 쪽에서는 무서울정도로 빨리 나온 백합인 셈이지요. (아직도 그 그늘에서 헤매는 인간이 있으니 <-뜨끔)
Commented by Loomis at 2004/06/30 01:40
꽤 오래 전에 스틸로만 접했었습니다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었군요. 작품에 접근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EST_ at 2004/06/30 02:53
Loomis// 여러가지 의미로 기억할 만한 작품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진로를 설정할 때 맞닥뜨린 녀석이라 이래저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Commented by @-@ at 2004/07/01 14:03
@@ 이거 길거리 미용실같은 곳에서 봤떤거 같애여 ~
Commented by EST_ at 2004/07/02 01:40
@-@// 맞습니다.(털썩) 사실은 아직도 가끔 미용실 앞에서 마주치곤 합니다. 카도카와에서 나온 무크지 표지에 사용된 이크사-1 그림이랑, 특별편 자켓에 사용된 이크사-1과 이크사-2의 투샷이 사용된 것 같더군요.(모두 사라지기 전에 사진이라도 찍어둬야 할텐데)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07/04 12:54
스틸만 죽어라 보고 아직 작품을 제대로 못봐서 아쉬운 물건...
(아마도 보고 나면 "이 변태 히라노놈..."이란 소리가 가장 먼저 나오겠지만 ;)
Commented by EST_ at 2004/07/04 14:54
잠본이// 히라노감독의 재능 전부가 들어갔다고 하는 평도 있었는데, 어떤 의미에선 궁극의 변태성도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좀 위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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