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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렛] 메이저 리그
메이저 리그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소재로 한 1989년작 코미디 영화 <메이저 리그> 팜플렛. 일단 시작은 언제나처럼 앞표지부터.
2~3페이지. 여느 물건들과 마찬가지로 일본 것을 한글화했을 거라 예상되는데, 말투며 문장 등에서 그런 흔적이 유난히 눈에 띄는 팜플렛이다. (펼침면은 클릭하면 가로 960픽셀 사이즈로 조금 확대)
4~5페이지. 주연인 찰리 쉰과 톰 베린저의 풋풋(!?)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6~7페이지. 스토리 소개. 대체 느낌표가 몇 개인지.
8~9페이지.
10~11페이지. 스탭 소개.
12~13페이지. 현란한 CMYK컬러가 돋보이는 이쪽 면은 캐스팅 소개. 르네 루소가 나왔던 걸 여길 보고 기억해냈다. 마가렛 휘튼이 연기하는 레이첼 팰프스는 쇼걸 출신으로 남편의 사망 후 적자만 내는 팀을 상속받곤 빨리 팔아치우려고 획책하는 악역인데, 원래는 '정말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이었다'는 반전을 넣으려고 했으나 '머리 나쁘고 성질 고약한 육체파 여성 악역이 좋은 의도를 갖고 있었다'는 결말의 반응이 시원찮아서 그냥 악역이 되어버렸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14~15페이지. 원래는 앞부분에 있어야 하는 게 아닌지...
16~17페이지.
뒷표지.
by EST | 2017/06/29 01:05 | 전단지 스크랩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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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7/06/29 10: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7/06/30 16:50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hansang at 2017/06/29 21:30
르네 루소는 정말 의외네요
Commented by EST at 2017/06/30 16:54
hansang// 이 영화를 본지 하도 오래돼서... 저도 이 팜플렛 보고서야 기억해냈답니다.
Commented by 아토믹 레이 at 2017/07/02 10:18
중학교 때 토요명화로 본 것이 유일한 감상인 것 같습니다. 저도 르네 루소가 나왔었다는 건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당시 팸플릿은 대부분 일본 것의 복제(...)였지만, 지금 와서는 향수를 일으키는 매개체가 되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아주 정겹네요.
Commented by EST at 2017/07/07 00:12
아토믹 레이// 우리가 노스탤지어를 느끼는 것들이 기실 '복제'에 많은 부분 기대고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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