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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좀 쐬고 왔답니다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많이 침잠해 있던 기분을 무리해서라도 조금 전환시켜 볼 요량으로 시도한 것인데,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을 정도의 분주함과 어딜 가든 떨쳐지지 않는 외로움이 반반씩 공존하는 묘한 여행이었어요. 사실 떠나기 한 이틀 전까지도 그냥 취소하고 집에 쳐박혀 있을까 생각지 않은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바깥 공기 좀 쐰 편이 잘한 것 같긴 합니다. 이런저런 심정 때문인지 불과 일주일인데도 느낌상으론 굉장히 오래 지내다 온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근래에 갖고 있던 것들까지 상당수 정리하고 버리고 처분하는 중이라 이번엔 좀 단출하게 다녀야지 했으나, 개가 똥을 끊지 역시 평소 행태를 쉽게 버릴 순 없나봅니다. 이번에도 헉헉거리며 한짐 싸짊어지고 왔네요. 오랜 시간에 걸쳐 일본엔 적잖이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면세는 처음 받아봤답니다. 원더 페스티벌 참관 및 딜러 참가차 따로 도쿄를 방문한 지인들과 합류해서 함께한(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아키바에서는 오랜 블로그 이웃분과 마주치는 우연도) 것이나 운좋게 원더 페스티벌 게스트 패스를 얻어 개장 전의 공기부터 접하며 오롯이 참관한 것이라든가, 막판에 초유의 연발 상황으로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며 새벽에 귀가하는 등 당초 생각처럼 밋밋한 여행이 되진 않았네요.
지난 여행이 도쿄게임쇼를 방문했던 2013년이었으니 3년여만의 일본 나들이였네요. 매번 폐 끼치러 갈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많이 챙겨주시는 K님께 감사드리면서, 짬짬이 여행 로그와 소소한 내용들을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여행은 준비할 때, 여행갔을 때, 돌아와서 정리할 때의 감흥이 각각 다른 법이죠.
by EST | 2017/02/21 23:02 | 여행/산책/이벤트/전시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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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17/02/21 23:50
앗, 이번 [원더 페스티벌]에 갔다오셨군요. 돌아오는 길이 여러모로 불편한 일을 겪었다고 지난 포스팅에서 봤는데,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17/02/22 00:24
막짤이 역시... 저도 가서 3일 정도는 정신없이 휙 지나가는데, 그 다음부터는 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Commented by EST at 2017/02/22 19:02
알트아이젠// 월요일에 일본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이 나리타 하네다 할 것 없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었죠. 워낙 큰 행사라 제대로 정리한 후기를 따로 작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날 때마다 아이템 하나둘씩 소소하게 풀어내 볼까 생각중입니다.

rumic71// 램피지 고스트의 신작 피겨인데 구입특전으로 오리지널 베타 테이프와 당시 특전이었던 콘티집 등을 주는 모양이더군요. 이번에 판매된 건 조립 레진키트인데다 나중에 나올 완성품보다 비싸고 해서 '이크사-1인데도 불구하고' 건너뛰긴 했습니다만...

이번엔 익숙한 듯 낯선 곳에서도 묘하게 쓸쓸한 기분을 피해갈 수 없어서 유난히 길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지루한 것과는 좀 다른 감각이랄까, 조금만 마음을 놓으면 '내가 여기서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엄습해 오는데 힘들었다기보다는 아주 기묘한 경험이었어요. 본 적도 없는 'Lost in translation'이란 영화 제목이 문득문득 생각나기도 하고.
Commented by rumic71 at 2017/02/22 21:52
과연...여행하면서도 현자타임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로군요.
Commented by EST at 2017/02/23 21:19
rumic71// 인생의 현자타임은 그다지 맞닥뜨리고 싶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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