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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스타 트렉: 더 비기닝 (일본판)
새로운 <스타 트렉> 프랜차이즈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젖힌 2009년 신극장판의 일본 전단. 한장짜리 티저 전단으로 보이는데, 전면에 이렇다 할 만한 구체적인 이미지 하나 없이 '스타 트렉'이라는 로고만 화끈하게 박아버린 센스가 돋보인다. 아래쪽에 박힌 '그 남자의 이름은 제임스 T 커크'라는 문구도 왠지 좀 고색창연하게 느껴지는 게 정겹기도 하고.
다른 전단지 겉면. 포스터 이미지는 많이 돌았던 것이니까 이래저래 익숙하고... 뒷면에는 거대한 굴착기를 배경으로 고공 다이빙을 하는 등장인물들의 프로모션 컷이 큼지막히 실려있다. '논스톱 스페이스 엔터테인먼트'라는 문구는 왠지 <스타 트렉>시리즈와는 좀 거리가 있는 것처럼도 느껴진다. 하지만 'Trek'이라는 단어가 암시하듯 다소간의 지루함도 감안해야 하는 기존 시리즈와 비교할 때, 계승은 하되 궤를 조금 달리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걸 생각하면 적절한 문구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영화를 보는 동안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게 사실이기도 하고.
전단지 펼침면. '당신은 지금 미지의 세계를 체험한다'는 다소 빤한 문구 아래, 예고편에 등장했던 엔터프라이즈호의 건조 장면이 크게 실린 가운데 등장인물 소개나 여타 홍보 글들이 배치되어 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함대 정거장의 이미지가 썩 맘에 드는데, 겉면의 고공 다이빙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괜찮은 프로모션 컷이 꽤 있는데 어쩌자고 우리나라 전단은 그렇게 밋밋하게 만들었는지 갑자기 궁금해진다. 역시 일본에서 지인 K님이 챙겨주신 전단. 참고로 신극장판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뒷이야기들에 대해서는 현재 10편까지 정리되어 있는 잠본이님의 '신극장판 스타트렉의 비밀을 밝힌다!' 시리즈를 읽어보시라.

[전단지] 스타 트렉: 더 비기닝(한국판)
by EST | 2009/07/13 11:33 | 전단지 스크랩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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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9/07/13 20:38

제목 : 스타트렉(2009)
23세기의 미래, 조사임무를 수행 중이던 스타플릿 우주선 U.S.S.켈빈호의 앞에 갑작스런 우주폭풍과 함께 거대한 송곳형의 인공물체가 나타난다. 무차별 공격으로 켈빈호를 꼼짝 못하게 만든 그 물체의 조종자는 켈빈호의 선장에게 직접 건너와서 협상할 것을 제의한다. 결국 선장은 예상대로 살해당하지만, 일등항해사 조지 커크는 켈빈호의 선장대리로서 승무원을 탈출시키고 자기는 정체불명의 적을 저지하기 위해 명예로운 죽음을 택한다. 사랑하는 아내와 갓 태......more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9/07/13 12:37
일본에선 시사회도 했으니 그 사진도 들어갔네요.

우리나란 트랜스포머 프리미엄 시사회 때도 봤지만 참 행사 연출이...
Commented by EST at 2009/07/13 15:33
나이브스// 일본이야 뭐 여차하면 감독이고 배우고 우루루 몰려간 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니 행사 쪽으론 나름대로 도가 트지 않았겠습니까^^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9/07/13 20:38
'그 남자의 이름은-!' 이란 문구가 통할 만한 환경이라는게 더 부러움 (...)
Commented by EST at 2009/07/14 10:13
잠본이// 왠지 눈물로 공감해야 할 것만 같은... ㅠ ㅠ
우리나라였다면 '그게 대체 누구여?'였을테니;;;
Commented by Loomis at 2009/07/14 19:16
첫 번째 전단지는 왠지 '커크 단독'...? 모르긴 해도 다른 등장인물 버전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
Commented by EST at 2009/07/15 11:22
Loomis// ...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러니까 '그의 이름은 미스터 스팍' 같은 홍보문구가 나오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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