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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리본의 기사- 더 뮤지컬
'목숨을 걸고 지키고픈, 소중한 것이 있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 <리본의 기사- 더 뮤지컬>의 전단. 우리나라에서도 TV를 통해 방영되었던 테즈카 오사무 선생의 작품을 뮤지컬로 옮긴 것인데, 다름아닌 모닝구 무스메의 멤버들이 대거 출연한다. 타카라즈카 극단과의 콜라보레이션에서도 짐작 가능하듯 등장인물 전체를 여성들이 연기하고 있는데, 주인공 사파이어 역은 타카하시 아이가 맡았다. (프란츠 왕자는 아야야... 쿨럭) 2006년 물건이니 이것도 나온지 제법 됐다는 얘긴데, 모르긴해도 이런 작업들이 꽤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한다. 자국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이렇게 무대에 올리는 문화도 꽤 흥미롭다. 이런 스타일의 변형을 따라갈 일은 아마도 없을 듯 하지만, <멜로디와 하모니- 더 뮤지컬>이라든가 <아르미안의 네 딸들- 더 뮤지컬>같은 걸 상상하면 슬그머니 웃음이 나오긴 한다. 가능성으로 치자면 <리니지>같은 것이 그나마 높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쪽은 원작보다는 게임을 상정하고 갈 공산이 크지 않을까.
by EST | 2009/05/21 12:21 | 전단지 스크랩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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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enshiro at 2009/05/21 15:17
음; 올해 초에 '태왕사신기' 가 타카라즈카 무대에 올랐었죠. -ㅂ-;
최근에는 '역전재판' 도 있었고...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9/05/21 17:01
에! 뮤지컬이 있었나요!
Commented by 勇者皇帝東方不敗 at 2009/05/21 17:04
솔직히 모닝구무스메 좋아하긴 하는데 뮤지컬은 좀 깨는....
역전재판은 한번 보고 싶군요.
Commented by 젊은미소 at 2009/05/22 22:06
리본의 기사.. 예전에 우리나라 소년지에도 해적판으로 연재되기도 했고 TV에서 해주기도 했는데 그 당시 제목이 생각나질 않는군요. 무슨 기사는 맞는데... ^^

그건 그렇고.. 자국의 만화나 아니메를 무대에 올리는 건 "문화"라기 보다는 그냥 돈도 되고 기본적인 아이디어나 스토리가 이미 검증되어 있으니까 정도 아닐까요? ^^;; 당시 열광했던 사람들이 중년이 되어서 경제력이 있으니 그 노스탤지어를 노린다 뭐 그런...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9/05/22 22:43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Commented by EST at 2009/05/25 10:55
kenshiro// 그랬었군요. 역전재판은 포스터만 봤습니다. 흥미롭던걸요.

나이브스// 있더라구요!

勇者皇帝東方不敗// 다카라즈카는 한번 보고 싶긴 해요.

젊은미소// 아주 어렸을 때 했던 제목은 잘 기억이 안나고... (랑랑공주라고 그랬던가)
나중에 MBC에서는 <사파이어 왕자>라는 제목으로 방영했었지요.
문화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일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검증된 아이템을 컨텐츠로 만드는 건 일반적인 일이긴 합니다만... 그, 예를 들어 오페라 같은 경우도 관람의 룰 같은 게 있잖아요? 형태나 정서도 그렇고 관객들이 대하는 태도도 그렇고 묘한 일본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생긴 게 참 흥미롭습니다.

잠본이// 웃 그 생각을 미처... 그런데 바람의 나라는 진지한 정극 스타일 아닌가요? 포스터만 봐도 우핫 소리가 나오는 이런 공연과는 좀 다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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