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 창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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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
...라고 해 봐야 애시당초 제과회사에서 만들어낸 날엔 그다지 관심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다른 무언가가 있을 날도 아니긴 합니다만서도, STCO에서 넥타이 2개를 세워 11로 형상화한 비주얼을 앞세워 '11월 11일은 넥타이 데이'라는 요지의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걸 알고 오랜만에 넥타이를 구입했습니다. 이벤트의 내용인즉슨 넥타이를 1개 구입하면 1개 더 준다는 것. 증정용 넥타이가 따로 있나 궁금했는데 그냥 2개를 고르면 되길래, 예전부터 하나 마련하고 싶었던 검정색 니트랑 가로 줄무늬가 있는 것으로 집어들고 왔습니다. 화려한 것들 중에도 마음에 드는 것들이 꽤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양복이 죄다 검정 기반인데다 딱히 받쳐줄만한 셔츠가 없어서 쩝. 어차피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벤트라곤 하지만, 갖고 있는 넥타이 대부분이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것들이고 선물받은 것 몇가지와 대학 졸업사진 찍을 때 마지막으로 구입한 게 전부인지라, 아주 오랜만에 넥타이를 구매하게 만드는 핑계 치곤 나쁘지 않군요. 그나저나 이 행사, 내년에도 하려나 모르겠네...
by EST_ | 2007/11/11 21:32 | misc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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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7/11/11 21:33
헙, 한 번 들러볼 걸 그랬네요. 요즘 타이가 없어서 하나 살까 했는데...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7/11/11 21:44
아.. 이 이벤트를 깜빡하고 있었네요.. OTL..
Commented by EST_ at 2007/11/11 22:10
아레스실버// 원래 어제 다녀오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일정이 꼬여서 오늘에야 다녀왔습니다. 저도 타이가 대부분 오래된 것들이라 좀 알아보려던 참이었거든요.

버섯돌이// 실은 달롱넷에서 보고 찜해놨던 이벤트였답니다^^;;;
Commented by 나른한오후 at 2007/11/12 02:47
아 다녀오셨군요!
저도 다녀왔습니다. 안가려다 저녁때 그만 충동적으로...허허
원래는 타이를 안매는 데 얼마전 한번 해본이후로 좀 끌려서 셔츠 하나랑 타이 집어왔답니다. 이번 이벤트가 정말 좋은 핑계가 되줬어요 허허
내년에 또하면 전 아마 또 갈듯싶네요 ㅎㅎ..
Commented by lchocobo at 2007/11/12 08:19
...어, 이 이벤트는 좀 좋은데요...? 빼빼로보다 훨씬 실용적입니다. 뭐, 저야 넥타이 맬 일이 거의 없지만...;
Commented by EST_ at 2007/11/12 10:13
나른한오후// 저도 오전에 한번 나갔다가 매장을 못 찾아서 찬바람만 잔뜩 맞곤 다른 볼일도 포기하고 들어왔는데, 왠지 쬐금 억울한 생각이 들어 결국 저녁때 잠간 근처 매장에 나갔답니다. 사실 제 기호대로 고른 넥타이는 거의 없는지라 이참에 니트로 된 것도 하나 갖고 싶었고... 가을부터 계속 경조사가 이어지기도 했고요.
실은 저도 벌써부터 내년 생각 하는 중입니다. 하하하;

lchocobo// 역시 빼빼로보다는 실용적...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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