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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드] 귀한 선물을 또 받았네요
지난 28일에 참석한 WAZ 오프라인 모임에서 선물받은 '제네바스 메모리얼박스 1984'세트입니다. 영실업에서 조이드를 수입하던 당시의 광고에서 '드디어 제국측 조이드 등장'이란 문구와 함께 붉은색과 은회색 동체를 보고 어린 마음에 너무나 갖고싶어 몸살이 날 지경이었습니다만,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인 그때 집에다 차마 '좀 비싸다고 생각되는 태엽 장난감'을 사달라고 할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오랜 시간이 지나 버렸네요.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고색창연한 모습들인데도, 지나치게 겉멋만 잔뜩 든 것도 아니고 통일된 색감의 미니멀한 매력이 기분좋습니다. 뜻하지 않게 귀한 선물을 받게 되어 멋적으면서도 참 기쁜데, 생각해보니 이 제네바스 첫번째 복각 박스에 들어있는 '몰가(애벌레형)'는, 제가 군침만 흘리던 어린 시절 이후 이십여년만에 처음으로 제 돈을 내고 구입해 본 조이드이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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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T_ | 2007/01/30 19:05 | 취미생활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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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天照帝 at 2007/01/30 19:08
으햐햐햐; 이녀석들.
당시 영실업에서 소년잡지(새소년) 연동으로 이름 짓기 이벤트도 하고 그랬었다죠.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7/01/30 19:19
저 녀석들,제국군들의 주역 조이드였죠?
애니에서 참 재미있게본 기억이 납니다.
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7/01/30 19:50
너무 부럽습니다! 콕핏이 완벽히 감싸져있는게 공화국측과의 차이죠...
당시 발매시에 다른건 다 2000원이었는데 몰가만 2500원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아무리 좋은 조이드를 준다고 해도 저 추억과 바꿀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골디 at 2007/01/30 20:09
이얏!! 제네바스 메모리얼!!! 저같은 어린 조이더에게는 큰 감흥은 없지만
올드 조이더 에게는 꿈과같다고 들엇습니다..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FOE뽀에 at 2007/01/30 20:36
통일된 색감과 콕피트 유닛!!! 아기자기하군요.+_+ㅋ
Commented by 조나단 at 2007/01/30 21:01
사랑받으시는군요 -ㅂ-
Commented by EST_ at 2007/01/30 21:24
天照帝// 냐하하하; 그렇습니다. 영실업 광고에선 위 녀석들 중 머다, 몰가, 게이터의 3종이 소개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각각 트리치(공룡인데 타조형이라고 소개를 했더랬어요;), 지그러, 메가도스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알트아이젠// 제국측의 첫 조이드로 등장한 머다부터 시작해서, 레드혼이 등장하기 전까지 제국군의 주축을 담당하던 소형 태엽 조이드들이죠. 그런데 몰가 말고 나머지 녀석들도 애니메이션에 등장했었나요? 신판으로 발매된 건 몰가랑 게이터 뿐이라, 애니메이션 등장 여부는 저도 확실히 잘 모르겠네요.

나르사스// 파일럿의 생명을 보호하는 제국군의 인본주의적 정책을 엿볼 수 있는 콕핏 구조인 것입니다.(음?) 몰가는 20여년이 넘는 동안 꾸준히 재생산된 인기 기체이니만큼 이제는 노후한 금형 때문에 몰드가 많이 뭉개진 부분도 많습니다만, 그 가동 설계나 형태만큼은 참 놀라운 작품이죠^^

골디// 추억만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서른 넘어서야 제 첫 조이드를 가진 사람이니 사실 올드 조이더라고 하긴 좀 그렇죠^^; 잡지 사진 같은 데서만 보던 녀석들을 실제로 갖게 되니 무슨 연예인 만난 기분마냥 신기합니다.

FOE뽀에// 제가 환쟁이 치곤 좀 사고방식이 경직되어 있는 사람이라, 은근히 이런 식으로 통일된 모습들을 좋아합니다. 저 당시 제국군 소형 조이드는 저 공용 콕핏에 이렇게 저렇게 장난을 좀 쳐서 전혀 다른 실루엣을 만들어내곤 했는데, 그 접근 방식이 참 흥미롭습니다.

조나단// 에헤헤...;; 꺄앙~(오잉?)
Commented by 세바스찬 at 2007/01/30 21:30
오오... 다 만드셨군요. 제국 조이드는 공화국 조이드에 비해서 단단하고 튼튼해 보이는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UCHRONIA at 2007/01/30 23:00
어째선지 귀여워 보입니다. 착시일까요[?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7/01/30 23:34
혁... 제국군의 초석들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7/01/31 00:12
오.. 저런 녀석들도 있었군요. 몰가는 꽤나 여러 버젼이 있는듯 합니다. ;;
Commented by EST_ at 2007/01/31 01:04
세바스찬// 일 쪽으로 밤샐 일이 좀 있었던지라... 뭐 좀 걸어 놓고 하나, 또 다른 것 걸어놓고 하나, 이런 식으로 하니 금방 다 만들게 되던데요. 생각보다 러너가 단촐한데도 모양들이 그럴듯해서 꽤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프레임 구조상 뼈다귀처럼 보이는 공화국 조이드보다 상대적으로 단단해 보이기도 하고요^^

UCHRONIA// 제대로 보신 건데요 흐흐.

나이브스// 초석이라는 표현이 안성마춤이로군요.

버섯돌이// 제국군의 극초기 조이드들이니까요. 몰가는 제가 아는 것만 해도 신판, 구판, 로쿠로우 몰가, 제네시스판 몰가 캐노리, 클리어 등이 있는데 아마 종류가 더 다양하겠죠?
Commented by glasmoon at 2007/02/02 18:01
윽... 코토의 실드라이거도 참아넘겼건만 이건 너무 갖고싶네요. TT
당시 코묻은돈 모아모아 영실업 태엽 조이드는 대부분 모았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실업에서 저 중에 셋만 냈던 건가요? 둘은 처음 보는데..;;
Commented by EST_ at 2007/02/03 01:17
glasmoon// 우웃, 제 포스팅이 유리달님께 뽐뿌를 넣었다니 묘한 기분이 되는군요.(왠지 입가에 웃음이 씨익~)
제가 알기론 말씀하신 대로 영실업에서 나온 제국군 태엽 조이드는 저 중 세종류였던 것 같습니다. 트리케라톱스형의 게루더와 긴목공룡인 자톤은 발매가 안 됐던 모양이예요^^
Commented at 2007/02/04 14: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EST_ at 2007/02/05 04:04
비공개// 앗, 전혀 모르셨던 건가요;;;
으음... 본의아니게 뽐뿌질을 한껏 한 듯 해서 죄송합니다.(헌데 사실 입은 웃고 있다<- 맹렬히 도주중)
Commented by 고르헥스 at 2007/02/22 16:44
제국 콕핏이 저런 이유는 '군인이 적어서'입니다.
왜냐하면. 그당시 헤릭 공화국에서 떨어져 나간 나라가 제네바스였는데.
과연 신생 나라에서 떨어져 나간 나라가 그나라만큼의 인구가 있을까요?
Commented by EST_ at 2007/02/22 23:13
고르헥스// 가볍게 한 농담이었습니다만서도^^;;;
공화국이 '군인이 많아서' 딱히 콕핏이 더 위험하다거나 하진 않았을 겁니다. 어차피 가상의 설정놀음이지만 사실 시야 확보라는 면에서 보면 제국 쪽이 더 답답할 것도 같고... 그런 면에서 원활한 조작이 오히려 파일럿의 생명을 보장한다 쳤을 땐 제국군 콕핏의 불안 요소가 더 크다고 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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