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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한국순회전: 061219
부산 벡스코에 이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스타워즈 한국순회전: 사이언스 & 아트'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세번째 일본여행 당시 에피소드 3 개봉에 맞추어 일본에서도 스타워즈 순회전이 열렸었습니다만 일주일 차이로 그만 2개곳 중 큰 규모의 전시는 볼 수가 없었던지라, 이번 한국 순회전이 서울에서도 열리는지가 제겐 큰 관심사였지요. 오전에 삼성동에 일이 있었던 참에 평일이 좋을 것 같아 이때다 싶어 달려갔습니다. 이글루스에서도 이 전시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꽤 많을 듯 해서 살짝 정보 겸 해서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약간의 사진을 곁들인 EST의 주관적 감상(클릭)

한국 순회전이 부산에서 개최될 때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방문 전부터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귀동냥을 한 내용들과 사진 등을 슬쩍 보니 분명 일본 전시와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그리 좋은 평가는 없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시 형태나 진행 등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예상이었죠. 예상은 크게 비껴나가지 않았고, 오히려 머릿속에 떠올렸던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실망한다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시기상으로 참 뜬금없는 때이긴 하나 어쨌거나 '진짜'가 온다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니 정말로 실망스러운 수준이라 해도 한번은 찾아갔을 테니까요.
먼저 한산한 분위기. 사실 평일 오전부터 이런걸 보러 가는 아저씨가 이상한 사람인 것이고, 정오쯤이었으니 오전에 온 단체관람객들도 이미 한번 훑고 지나간 후일 테지만, 스타워즈가 유난히 힘을 못 쓰는 우리나라의 사정을 생각해 보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아르바이트로 보이는 안내원들을 빼면, 대강 관람객은 십수명 정도 밖에 못 본 것 같군요.

다만 이 행사 자체가 서울시 추천의 체험학습전이라는 걸 강조하고 있고(확인도장 받아가는 곳도 따로 있더군요. 아마 점수를 주나 보죠?), 일선 학교를 통해 단체관람을 유치하고 있다는 정보 아닌 정보를 들었기 때문에 방학 이후에도 이런 현상이 이어질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실 '사이언스 & 아트'라는 부제도 그런 교육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고요. 프라모델을 그냥 조립식 장난감이라고 해도 될 것을 굳이 과학교재라느니 정밀축소모형이라느니 하는 고매한(?) 단어로 치장해야만 했던 7,80년대가 생각나서 괜히 쓴웃음 한번 지어줍니다. (글과는 상관없지만 사실 수집가나 모델러들 중에 장난감이라는 단어에 트라우마를 가진 이들이 많은 건, 장난감은 장난감일 뿐인데 그 '장난감'이라는 단어 안에 온갖 부정적 함의와 노골적인 비웃음의 시선을 담아내고 있는 잘나신 사람들의 역사 때문입니다)
제가 클래식 위주로 편집을 해 놔서 그렇지, 전체적인 전시물의 양을 가늠해 보면 프리퀄 쪽이 단연 많습니다. 클래식 관련 전시물도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단 메인은 프리퀄이라고 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제다이 스타파이터나 레이싱 경기에서 사용했던 아나킨의 포드 등 박력있는 실물 소품들이 모두 프리퀄에 등장하는 기체들이기 때문에 당장 차지하는 면적부터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동선이 다소 길게 쪼개져 있기 때문에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전시 물품의 양은 매우 많습니다.

문제는... 행사를 주관하는 주최측의 안목 때문인지 아니면 코엑스라는 장소적 한계 때문인지는 몰라도, '진짜'들이 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돋보이질 않는다는 겁니다. 실제로 이중의 30% 정도는 일본 순회전 때 직접 본 전시물들입니다만 그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일본전의 느낌이 '미술관'이었다면 우리나라는 '행사장'같다고나 할까요. 전시 형태에 있어서도 아쉬운 점이 매우 많습니다만, 먼저 행사장 특성상 조도가 낮은 편입니다. 마네킹에 입힌 의상이나 실물대의 소품들을 보는 데는 큰 무리가 없으나 액자에 들어간 그림이나 목업 등의 디테일을 살피기엔 부족합니다. 아주 작은 곳까지 공이 들어가 있는 프리퀄 의상들의 경우만 해도 조명이 밝았다면 참 좋았을 겁니다.
전시 형태 면에서도 세심함이 부족하다 싶은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빨간색으로 치장된 위 사진을 보면, 파드메가 출산을 한 의료 침대 앞으로 금줄이 쳐져 있고, 벽면에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다. 프리퀄의 아트웍을 맡은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들이 깔끔하게 액자로 정리가 되어 있는데, 전시장을 넓게 보면 일견 괜찮은 레이아웃처럼도 보이지만 그림을 자세히 보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집니다. 프리퀄의 아트웍이야 뭐 어차피 대부분 컴퓨터 작업들이니 직접 액자를 공수해 와 봐야 결국은 출력물. 책을 보는 거랑 차이가 없으니 포스터 사이즈라도 아닌 담에야 실물을 따진다는 게 무의미하지만...
자세히 보고 싶은 대상이 랄프 맥쿼리의 원화라면 제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바로 코앞에서 포스터 컬러의 붓 질감까지 느껴가며 봐도 모자랄 그림을 1m 바깥에서 멀뚱멀뚱 봐야 한다니 너무나 억울하지요. 물론 위 사진처럼 코를 박고도 볼 수 있게끔 부착된 액자들이 더 많지만, 보는 사람의 눈높이나 입장을 다방면으로 고려하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타 디스트로이어만 해도 약 3m는 족히 되어보이는 정교한 촬영용 모델인지라 클래식 팬들이 감루할만한 아이템입니다만, 뒤가 벽면입니다. 즉 '새로운 희망'을 극장에서 보며 관객들이 압도당했던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알흠다운 분사구를 볼 수가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일본전에선 바닥을 거울같은 소재로 해서 아랫부분까지 볼 수 있게 했다는 이야기를 이미 들었기 때문에(일본전에서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놓친 것도 이번 전시를 꼭 봐야겠다는 큰 동기 중 하나였던지라 쪼그리고 앉아 꿋꿋이 아래 면도 보려고 했습니다만, 엎드리기 전엔 못 보겠더군요) 세심한 배려랄까 하는게 역시 아쉽습니다. 좀 덕후스런 이야기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 빠진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AT-AT가 없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또 크게 감점. 자꾸 일본서 본 이야기 하면 재수없단 소리 들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에서 볼 때는 유리로 둘러친 전시물을 보면서도 그걸 못 느낄 정도였으니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지요. 에피소드 6 전시관에서 스페셜 에디션판의 엔딩곡(이워크 목소리가 아니라는 이야기)이 계속 흘러나오는 걸 들으면서 역시 센스가 부족해라고 생각했다나 뭐라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볼멘 소리를 좀 길게 늘어놓았지만, 그렇다고 이 전시가 마구 폄하될 정도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행사를 위해 공수되어 온 수많은 전시품들이 일단은 진짜라는 것. 책이나 사진 등을 통해서나 보던 시작 모델들의 실제 모습이나 이 멋진 세계를 만든 수많은 장인들의 손때가 묻어 있는 원형 모델 등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는 데 의의를 두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행사장 출구 쪽에 배치되었던 매트 페인팅에 감동. 입장료에 큰 부담만 없다면 산책 가듯이 몇번 더 둘러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부족한 부분들이나 아쉬운 배치 등은 아무래도 저연령층의 단체관람 등을 염두에 두다 보니 파손의 위험 등을 다분히 고려한 소심함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대신 우리나라 순회전에선 스트로보와 삼각대만 사용하지 않으면 사진을 마음대로 찍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전 이것 때문에 일부러 간 거나 마찬가지였지요. (사진을 잘 못 찍는다는게 문제지만...) 이런 유형의 전시가 고상하고 진중한 분위기여야만 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서 떠들썩한 저연령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려 부담없이 볼 생각을 하고 있다면, 준비되어있는 여러가지 이벤트도 즐길 수 있을 지 모릅니다. 아무래도 어린 관객들이 시끄럽고 통제가 잘 안 되다 보니 이런 곳에서 맞닥뜨리면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어릴 때 이런 걸 볼 수 있다는 건 솔직히 부럽잖아요? (하지만 '내가 네 애비다'를 생각해 보면 프리퀄 세대는 너무나 안됐습니다^^;)
간단히 정리한다고 시작해 놓곤 특유의 만연체로 별것 없는 내용들을 장황하게 늘어놓고 말았습니다.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요약한 것에 살짝 뭔가를 덧붙이면 대강 이렇습니다.


- 전체적인 전시물의 양은 많은 편이고, 클래식보다는 프리퀄의 비중이 더 높다.

- 소심한 배치와 디스플레이 미스 등으로 전시물들의 매력을 십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전시 형태에 희생되긴 했으나 전시물들이 모두 진짜라는 점이 중요.

-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다만 어지간한 사이즈의 전시물들은 대부분 유리로 가로막혀 있으니 작은 모형 등의 사진을 가까이서 찍고 싶다면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어린이 단체관람을 대폭 유치할 것이라 예상되므로 그런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방문 타이밍을 잘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듯.

- 행사장 판매소에서는 광선검이나 액션 피겨 등을 위주로 아이템을 갖춘 듯. 전시회 도록은 30,000원인데, 다소 의외지만 일본판 도록보다 인쇄 질이 조금 나은 것 같아서 살짝 놀랐다.(일본판 도록의 인쇄 상태가 좀 이상하게 떨어지긴 했지만) 무엇보다 과거에 번역되었던 DK의 비주얼 딕셔너리를 제외하곤 스타워즈 관련 도록 중 우리말 판은 거의 전무하다는 걸 염두에 두면 나름 가치있는 책일지도.

- 일반 13,000원의 입장료가 부담된다면 할인 및 다른 루트를 잘 이용할 것. 스타워즈 한국 순회전 홈페이지의 공지란에도 나와있지만, CGV 멤버십 카드나 영풍문고 회원카드 등으로 동반인까지 2,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코엑스 내 편의점 등에서 1,000원 할인 티켓도 비치하고 있으며, 공공연히 얘기하기 좀 무엇해서 대강 얼버무리자면 무료 입장권이 배포될 만한 쪽을 공략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듯.


영화 개봉이나 관련 인사의 방문 같이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는 시기도 아닌지라, '이제 와서 갑자기 웬 스타워즈?'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다소 생뚱맞은 행사가 되어버리는 감이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살아생전 한국에서 스타워즈 관련 전시를 이렇게 크게 해 준다는 데 기쁜 걸 보면 스타워즈를 좋아하긴 좋아하나 봅니다. 내년 3월까진 휴무 없이 계속된다고 하니까, 기회가 된다면 마음 맞는 사람 몇이 우루루 몰려가 이건 어떻고 저건 뭐구나 하면서 좀 가볍게 돌아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군요.
by EST_ | 2006/12/20 02:16 | 여행/산책/관람기 | 트랙백(6)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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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6/12/20 03:23
기대는 했었는데 사진으로 봐도 별다른 것이 없어보이는 군요
Commented by FOE뽀에 at 2006/12/20 08:09
방학하면 가봐야지~하고 있었는데(어제 방학한 넘...;;;) 올해 가기 전에 한번 올라가봐야겠습니다.^^ㅋ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6/12/20 08:30
사진 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UCHRONIA at 2006/12/20 09:14
뭔가 '반드시 가봐야 돼!'라고 울부짖게 만드는 그런[....]

그런데 돈이 없군요. 아악 ㅠㅠㅠㅠ....
Commented by THX1138 at 2006/12/20 09:26
가고 싶기도 하고 지나치고 싶기도 하고 고민중입니다 아마... 3월달까지 고민하겠죠 하하하^^;
Commented by klesa at 2006/12/20 09:33
할인받아도 영화두편값;;;; 말씀하신대로 스타워즈가 그닥... 인 사람에게는 그냥 별 매력은 없겠네요.
Commented by lukesky at 2006/12/20 10:05
날짜를 애매하게 잡아두어서 살짝 걱정이 되는군요. 도장을 찍어가야 한다니 -_-;;;; 게다가 저런 전시면, 저처럼 눈이 나빠서 가까이 들여다봐야 하는 사람에게는 최악일텐데요, 크흐흐흐흐흐흐흐흫흑. ㅠ.ㅠ
여하튼 말씀대로, 한국에 온 게 어딥니까. 가야죠, 암요.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6/12/20 11:07
표가 부산보다 더 좋군요.
Commented by Loomis at 2006/12/20 11:53
잘 읽었습니다. 저라면 '진짜가 왔잖아' 정도로 끝났겠지만, EST님께서는 전시 방식의 문제 등을 훨씬 상세하게 다루어 주셨군요. 덕택에 좋은 관람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저는 내년 1월에나 느긋하게 갈까 했었는데 맨 마지막 사진과 도록(다 팔리기 전에 빨리!) 때문에 좀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
Commented by 금숲 at 2006/12/20 11:54
보신각 지하철 출구에도 이쁘장한 세로현수막이 서서 유혹을 하더라구요.
서울에 와 줬으니 부산에 왔을때 내려가보지 않은게 다행 ^^
깨끗한 사진은 예서 처음 보는데 생각보단 괜찮네요~ ^^ 히히

어서 가서 구경도하고 광선검도 사고싶어요 -ㅠ-;;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6/12/20 11:54
옷 이오공감이다.
Commented by lchocobo at 2006/12/20 12:57
한국에서 힘을 못쓴다는 것에 전문적(?)인 팬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신경을 덜 쓴것인지,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팬들이 적은 것인지 닭과 계란의 관계...일리는 없죠. 하하하..;
이오공감 등극을 감축드립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12/20 13:15
끄응... 그래도 서울까지 올라왔으니 한번 보러가야겠네요.
상세한 말씀에 감사, 이오공감 등극에 감축~
Commented by Cheus at 2006/12/20 14:58
서울에 올라왔으니 가기는 훨씬 쉬워졌네요.
동호회 분들하고 자전거 타고 실실 구경하러 가볼까요^^
Commented by mino at 2006/12/20 15:24
배치문제는 확실히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부산에서는 꽤나 널찍했거든요^^

전 일본에 보러갔을때 (일단 도쿄에서 할때를 놓쳐서 동북으로, 신칸센에 산넘고 물건너 지역기차 타고 총총총...여튼 남들보다 아마 두배쯤 더 삽질하며 가서 더 그랬는지 모르지만^^:) 전시회가 정갈하게 꾸며진건 나쁘지 않았는데 전시회측의 각잡는 태도에 꽤 맘상해서 왔던지라... 음 루카스 필름에 항의 메일을 보내면 될까-라고 백번쯤 생각하며 돌아왔었다죠. 한국에서 한다고 했을때 전시품은 적어도 좋으니 관람객에게 친절한 전시회였으면 좋겠다고 정말 많이 바랬었어요^^

하여, 말씀처럼 애들도 득시글 거리고 사진도 마음대로 찍을 수 있는 분위기가 꽤 정겨웠습니다^^ 완전히 전문적인 주최측이 아니라고 해도 부산때나 이번이나 최대한 할 수 있는만큼 해주려고(?) 노력하는 스태프들도 참 좋았고.... 여튼 감상 잘 보고 갑니다^^ 이오공감 등극도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이끼 at 2006/12/20 15:26
벨리에서 왔습니다.....저도 꼭 가고말거에요...ㅠ_ㅠ
Commented by 마르스 at 2006/12/20 15:45
우선 오랫동안 하니 들린김에 가야겠군요. 전시장이 컸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Commented by Shaoran at 2006/12/20 15:50
아.. 저도 코엑스 전시회때문에 잠깐 들렸었는데.. 그냥 그렇더군요... 뭐랄까.. 왠지 좀 많이 한산했어요.. 전 무지 타올라있었는데.. ㅠㅠ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6/12/20 16:33
기회가 되면 한번 가봐야겠군요. 생각했던것 이상일듯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넥판 at 2006/12/20 17:50
부산에서 할때 레포트따위 때려치고 봤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ZAKURER™ at 2006/12/20 18:25
공감에 오르셨군요. 축하합니다^_^
Commented by 아메노_유이 at 2006/12/20 21:11
와아.. 이런것도 햇군요;ㅅ; 전혀 모르고 잇엇네요ㅠ 한번쯤 보면 좋을텐데.. 크흐
우옷// EST님 이오공감 오르셧군요_! 축하드려요/ㅅ/
Commented by rumic71 at 2006/12/20 21:31
'프리퀄 세대는 너무나 안됐습니다^^;'에 갑작스레 공감이 물씬.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미처 못했었는데.
Commented by 功名誰復論 at 2006/12/20 22:46
거참... 가고 싶기는 한데 뭔가 애매합니다.
Commented by 류즈이 at 2006/12/21 00:31
오 공감 오르셨네요 'ㅂ'
스타워즈는 그다지 팬은 아니지만 정말 그 스케일에 놀랐죠.
벡스코에서 했을때는 그렇게 대단한 전시회 인줄 모르고 지나쳤는데
이거 세삼 아쉽군요.
Commented by EST_ at 2006/12/21 01:13
나이브스// 조금 볼멘 소리들을 써놓긴 했습니다만 사실 전 괜찮았답니다^^

FOE뽀에// 연말에는 복작복작할지도 모르니 타이밍을 잘 잡아보셔요^^

시대유감// 많이 찍어오긴 했는데 실내 사진은 워낙 서투르기도 해서 조금만 올렸습니다.

UCHRONIA// 울부짖으세요, 그리고 가시는 겁니다!!!(근데 어째 매번 결론은 주머니 사정으로 나는 듯한...;;;)

THX1138// 주변 반응을 잘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상이라는 건 개인 차가 있으니 말이지요.

klesa// 아이맥스 입체영화 한편 본다고 생각하면 뭐.... 스타워즈 팬이 아니라면 스타워즈에 빠삭한 분과 함께 가는 게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팬 입장에선 장인들의 손때가 묻은 촬영용 모형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즐거울 것 같거든요.

lukesky// 수행평가던가... 아마 그런 일환으로, 전시를 참관하면 그에 해당하는 점수를 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학교 돌아가는 시스템을 잘 몰라서 그렇겠거니 하는 거라 정확치는 않지만요;
조명 어두운 건 참 아쉽습니다. 무스타파 지형도 같은 건 일본서는 그 정교함에 놀라워하며 봤는데, 여기서 보면 그냥 무슨 나무 그루터기 같이 보일 정도니까요;;;

계란소년// 부산 표는 어떨런지 궁금하군요.

Loomis// 장황하게 늘어놓았습니다만 어떠셨는지요. 해외 순회전과 내용 면에서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부산전 때부터 좋지 않은 평가가 많이 들렸던 터라, 아무래도 전시 방식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고 계속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래도 좀 눈여겨 보게 되더군요. 도록은 가격이 꽤 세서 조금 놀랐습니다. 일본전 때는 2,000엔이었거든요;(조지 루카스의 대박물관과 상당부분 겹쳐서 구입은 안했지만요)

금숲// 실내 사진은 워낙 시원찮은 터라 실제로 보시면 더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광선검은 무지하게 비싸다는 소문이 있던데요...;;;(수군)

계란소년// 앗 이오공감이네;

lchocobo// 전문적인 팬이라면 적잖게 있겠습니다만 사실 저정도 규모의 전시를 매니아 층을 바라보며 진행할 수는 없겠죠; 뭣보다 스타워즈에 대한 파슨심으로 불탈 만한 세대라면 전시장 열릴 시간에 직장에서 죽어나고 있을 공산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의 스타워즈전 이야기인데 어찌 이오공감에 올랐는지 좀 어리둥절하군요. 감사합니다.^^

glasmoon// 한번 정도는 더 볼까 생각하는 중이니 혹 전시장에서 유리달님과 옷깃이 스치는 인연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heus// 코엑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계신가 보군요.^^

mino// 전체 동선을 보면 결코 공간이 좁지는 않은데, 벽면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든가 하는 면에서 그리 바람직하게 배치한 것 같진 않습니다. 부산전 분위기는 어땠을 지 궁금합니다.
일본전 때는 메구로에서 하는 작은 걸 봤는데(다스베이더 테마로 따로 분리한 곳이요), 전 그 정갈하고 딱딱한 분위기가 오히려 맘에 들었어요. 사진촬영이나 떠들썩한 잡담이 가능하진 않았지만 차분하게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우리나라 순회전은 일본전과 단순 비교하기보다는 즐거운 행사로 생각하면 나름 장점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다만 어두운 조명은 참...;;;

이끼// 주관적 견해가 많이 들어간 글이니 100% 신뢰하진 말아주십시오. 즐거운 관람 되셨으면 좋겠네요^^

마르스// 전시장 규모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갤러리가 아닌 전시장이니까 태생적인 한계는 어쩔 수 없다는 게 문제일 뿐이겠지요.

Shaoran// 한산해서 둘러보기 좋구나 하면서도 팬 입장에선 또 '아니 이렇게 홀대받다니!'라는 이율배반적인 생각이 함께 드는 거죠 흐흐.

겜퍼군// 이런 전시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도 보편적이라고 볼 수는 없는지라, 사실 남들에게 권하는 건 조금 조심스러워집니다.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래요.

넥판// 저도 서울전 안 했으면 같은 후회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ZAKURER™// 감사합니다. 스타워즈가 공감이라니 조금은 의외였어요;

아메노_유이// 내년 초까지 휴무 없이 계속될테니 생각이 있으시다면 좋은 타이밍을 잡아서 한번 들러보세요^^

rumic71// 어떤 후배가 다른 후배랑 이야기를 하면서 '에일리언을 아직 안 봤다고? 너무나 부러워!!!'라고 하던 게 기억나는군요. 스타워즈를 어떤 순서로 만났느냐에 따라 감흥이 전혀 달라질 수도 있는 만큼, 이것도 어떤 세대를 구분짓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功名誰復論// 네, 스타워즈전 자체에 가치를 두는 팬이 아니라면 말씀하신 대로 좀 애매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꺄아 꺄아 하며 마구 권하기가 좀;

류즈이// 스타워즈 이야기가 공감이라니 사실 저도 놀랬습니다;
스타워즈는 영화사에 있어서 어떤 한 획을 그은 작품이기도 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시리즈가 나왔기에 감흥이 남다른 작품입니다. 클래식 트릴로지의 특수효과는 말 그대로 영화 특수효과의 발전상을 담고 있는 기념비적인 업적이기도 하고요.
Commented by Mjuzik at 2006/12/21 01:32
밸리보고 왔습니다 :)
전 다음주 금요일(29일) 오전에나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혼자!!!)
입장권이 좀 비싸지만 영풍문고 카드로 어떻게 해 보고,
도록 3만냥... 크흙 ㅠ 그래도 사렵니다.
초딩의 압박만 없으면 좋겠네요ㅠ
Commented by BKrupinski at 2006/12/21 16:10
음. 애새끼들의 역습.은 없었나요?
Commented by 옥수수밭 at 2006/12/21 17:58
우선 이오 공감에 올라가신 것을 감축드리고 ^^;;

저는 클래식이랑 프리퀠 세대 가운데서 어중간한데--리뉴얼 버젼으로 시작했으니까요^^--그리고 뭐 세상이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저희 윗세대는 카사블랑카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을 테고, 아랫세대는 그들만의 "무언가"를 갖고 살아 가겠지요.
Commented by 미친병아리 at 2006/12/24 13:43
저도 꼭 가봐야겠습니다.. 멋진 전시회 알려주셔서 감사..
Commented by EST_ at 2006/12/27 00:33
Mjuzik//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팬들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전 기본적으로 눈이 멀어 있는 사람이니 주변 분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 보시고, 가시게 되면 아무쪼록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BKrupinski// 행사 컨셉 자체가 애들 많이 오길 바라고 유치한 것 같던데 뭐. 사람이 워낙 적어 애들을 보니 오히려 기특한 생각마저 들던데;

옥수수밭// 감사합니다. 사실 '공감' 건은 아닌데 말이죠;
옥밭님 스페셜 에디션 세대시로군요^^ 아니 프리퀄 세대에 대해서 폄하하려는 생각은 아니었고... 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네 애비다'를 보면서 '우린 다 아는데?'라는 게 뭔가 아쉬워 보여서 말이죠.

미친병아리// 어구, 제 감상은 지극히 편협한 이야기들의 나열이니 주변에 가신 분들 있으시면 꼭 의견 들어보고 가세요. 사실 위의 전시물들이 진짜만 아니었어도 저 역시 피식 하고 넘겨버렸을 지도 모릅니다.
Commented at 2007/0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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