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고 길게 갑니다
by EST 이글루스 피플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이글루 파인더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12월 4일 금요일자 아사히..
by 죄다 잡동사니들
블로그 6주년. 하루가 ..
by 극한추리 hansang's wo..
"마리미테" 시리즈를 되..
by 동쪽의 아레스실버
『가메라』 3부작 카네코..
by [미르기닷컴] 外傳
마이클 잭슨의 [This is ..
by 렉시즘 : ReXism
지름품 도착.
by 청빛 얼음집
지름품 도착.
by 청빛 얼음집
HGUC 099 크샤트리아 (..
by Dark Side of the Glas..
HMM 레드혼이 나온다니!
by 청빛 얼음집
고토부키야 레드혼.
by 아돌군의 잡설들.
늦은 이글루스 간담회 후기: 060722
뒤늦게 올리는 7월 22일의 이글루스 회원간담회 후기입니다. 일목요연하면서도 광범위한 정리는 다른 참석자분들께서 이미 각자의 블로그를 통해 해 주셨지만, 제 블로그는 나름대로의 기록을 남기는 곳이니만큼 일단 한번 더 정리했습니다. 조금 넓은 관점에서 보고 듣고 싶었지만 역시 편협한 인간인지라 시야가 좁아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참석자는
세피로스님, 써니님 , 역설님, 제닉스님, 차가운사과님, 채다인님, 피리아리아님, 히요님, dcdc님, EST, GONS님, naisis님, pygmlion님, 그리고 히요님과 함께 오신 아마란스님까지 총 14분의 이글루스 블로거와, 현 SK커뮤니케이션즈 이글루스 서비스사업부의 11분(혹시나 해서 성함은 생략합니다)까지 총 25명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미근동의 임광빌딩 신관 5층에 자리한 SK커뮤니케이션즈 대회의실에서 열렸고, 본 간담회는 오후 4시부터 약 8시까지, 그리고 뒷풀이는 10시 무렵에 끝났으니 대략 6시간에 걸친 행사였고,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받았습니다.

언제나처럼 깊은 내용 없이 길기만 한 지라 한번 가립니다.


여는 인사말로 시작한 간담회는 간단한 자기소개에 이어 '이글루스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사업부의 허진영 부장님께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먼저 이글루스의 현재 모습과 핵심 가치 부분에선 '만 세살 된 이글루스', '이글루스와 온네트', '이글루스와 SK 커뮤니케이션즈', '이글루스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 '이글루스의 서비스 구성도', '이글루스의 서비스 가치'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지금까지 알기도 했고 모르기도 했던 이글루스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지도나 대중성이 높은 여타 1인 미디어 서비스에 비해서 회원수는 적지만 활동성이 높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어서 '이글루스 3.0'과 '이글루스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블로스 생태계 모델'에서는, 앞으로 변모할 이글루스 3.0에 관한 내용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주제토론 시간은 '내가 블로그를 사용하는 목적', '각자의 목적에 따른 이글루스의 장점과 단점', '이글루스 3.0에 대한 긍정/부정적인 점',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 'Q&A', '후기'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이런 자리가 대부분 그렇듯 아무래도 이야기가 길어지다보니 특정 주제별로 토론이 진행되기보다는 유기적인 관계들이 얽혀있는 주제들을 아울러 오가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8시경에 자리를 정리한 후 미리 마련해 주신 기념품을 받고 2차 뒷풀이 자리로 이동을 했는데요, 회의실을 벗어나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뒷풀이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서너그룹 정도로 나뉘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자유스럽게 나누었는데, 미처 잘 정리하지 않은 머릿속 이야기를 너무 많이 풀어놓기만 한 건 아닌지 다소 걱정도 되는군요.

전에 캘린더와 관련해서 찾아간 적도 있고 오프모임 등을 통해 이글루스 사업부 분들 중에서도 몇 분은 만나뵌 적이 있긴 합니다만, 이번엔 다른 분들도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이글루스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서 알게 된 점이 제겐 의미가 있었는데, 평소 서비스 이용자가 아닌 제공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곤 했었음에도 미처 접근해보지 못한 부분들도 꽤 있어서 적잖게 놀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내용이 SK와의 관계를 통한 이글루스의 변화일 거라 생각하는데, 일단 여타 포털 등에서 볼 수 있는 유료 서비스 모델이나 사용료같은 가시적인 수익 모델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배너광고 등을 통한 수익성 확보도 마찬가지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SK커뮤니케이션의 작은 부서원들의 의지야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지 않느냐라는 의혹을 갖기보다도, 사업의 색깔이나 전략에 관련된 것이니만큼 적어도 전 이글루스에서 고드름 볼 일은 없을 거라고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양수도 당시 꽤나 볼멘소리를 투덜거렸던 저입니다만, 솔직히 싸이글루스나 고드름 같은 단어는 아주 달갑잖습니다. 열어놓은 캐릭터라곤 해도 제 딸아이가 고드름팔이 소녀가 되어 있는 만화를 보면서 즐겁게 웃을수만은 없지 않았겠어요?)

이글루스 3.0으로 명명된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서는 평소에 많은 생각을 했던 부분들이 범위에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걸게 되는군요. 평소에 생각했던 내용들과 그간 마음에 품었던 쓴소리들도 정연하게 잘 말씀하시는 다른 분들 이야기도 좋았습니다. 좀 더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갔던 뒷풀이 시간도 좋았는데, 앞으로 다시금 이런 자리가 생긴다면 공식적인 간담회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자유스러운 이야기 시간을 늘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제가 평소에 했던 생각들을 어느정도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고 가긴 했지만,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으며 그 자리에서 떠오른 생각들이며 이런저런 첨언들을 하다 보니 이야기가 장황하게 좀 길어진 터라, 미리 주제를 항목별로 인지하고 그에 따른 내용을 정리해 가서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해요. 혼자서야 고대 도시의 시민회의 같이 훨씬 많은 인원이 둥그런 회랑에 둘러앉아 격렬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망상도 해 봅니다만, 그런 일이 쉽게 가능할 리는 없겠죠.(웃음)

전 이글루스의 블로거들은 딱 잘라서 '이글루스 사람들은 이렇다'라고 정의할 수 없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모인 14분도, 조금씩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각자 바라보는 시선과 관심사에 따른 많은 이야기들을 해 주셨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블로그를 바라보는 분도 계시고, 인간적인 부분에 촛점을 맞춘 분도 계신가 하면 시스템이나 데이터에 관한 부분들에 대해서 집중하시는 분도 있네요. 예를 들어 세피로스님처럼 인간적인 면을 강하게 부각하고 커뮤니티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시는 분도 있고 naisis님처럼 기능적인 부분에서의 취약점 등을 집중적으로 정리해 오신 분도 있는 것처럼. 이글루스 유저와 사업부 운영진간의 만남이라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저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이 분은 나랑은 이렇게 다른 생각을 갖고 있구나 하는 분도 있었고 제 관점으론 다소 당혹스러운 방법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분도 있었는데, 그런 각양각색의 의견들이 한데 모여 앞으로 좋은 방향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전 나름대로 조금 차가운 머리로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넓은 관점으로 이야기를 꺼낸다고 하긴 했는데, 사실은 너무 많은 이야기를 짧게 압축하려던 욕심에 잘은 정리하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오히려 히요님께서 정리해 주신 후기 쪽이 제 이야기는 더 잘 요약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웃음). 평소 생각하고 있던 블로그의 의미나 이글루스가 갖는 장점은 미니홈피 같은 타 1인 미디어와는 어떻게 다른가 하는 등의 그런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본 간담회에서 이글루스의 운영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이글루스 3.0에 관한 내용들을 들었고(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언급은 일단 이글루스에서 자세히 밝히기 전까진 자제할 생각이니 조만간 변화할 모습들을 한번 기대해 보세요^^.실은 다른 분들 후기에 어느정도 언급이 되어 있긴 합니다) 다른 블로거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 뒷풀이 자리는 한결 편한 상태에서 서비스 공급자와 이용자가 섞여 대화식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례로 이오공감에 대한 이야기 같은 것이죠. 저도 이오공감에 올라가는 내용들 자체가 매번 마음에 들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어느정도 보편적인 느낌도 가지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을 뽑는다라는 면을 생각해보면 참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사정 봐주는 거 아니냐라고 하실 분들 계시다면 직접 좀 골라서 매일 다섯개씩 소개해봐 주세요;) 다소 농을 섞어 '이오공감이 문제시되는 건 내용 면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 빈도가 높은 것 보다 그 공감이라는 제목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난 공감 못하겠는데 왜 건방지게 타이들이 '공감'이래?"라는 식으로 반감을 높이는 게 아닐까요 했더니 웃으시더군요.

칼럼은 컨텐츠 생산자들이 다수 분포해 있는 이글루스에서 굳이 외부 필진을 기용한 점에서 일단 점수를 깎고 들어갈 만한 기획이었다는 점 등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생길 문제점 등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습니다. 예를 들면 스팸메일같이 성인 컨텐츠 링크를 위해서만 기능하는 블로그라든가 일단의 제휴 없이 암암리에 상업적인 목적만으로 만들어진 블로그 등... 또, 성인전용 서비스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컨텐츠 수위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솔직히 앞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구체적으로 '이게 해결책입니다'라고 할 만한 건 없는데다 수위에 관한 부분은 신고라든가 정보통신부의 개입 같은 데까지 미치면 답답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 산왕님께서 올리셨던 글의 맥락이 제 견해에 가장 가까웠습니다만)

사실 많은 이야기를 듣고 전하고 하면서도 마음에 걸리는 것이, 결국은 이런 이야기들 모두 더 많은 물음표를 만들어내긴 쉽겠지만 어떤 해결책을 내놓거나 방점을 찍기엔 무리가 있다는 겁니다.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해도 결국 전체 유저 중 몇 명, 그리고 조금씩 각자의 색깔을 가진 유저들일 뿐이니까요. 그리고 불과 14명이 모여있는 가운데서도 큰 견해차이를 엿볼 수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제한적인 기능이나 스킨 확장성 등에 대해 훨씬 많은 부분이 추가되고 개선되길 바라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저처럼 미니멀한 매력을 좀 더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을 좀 더 밝히자면 전 지금의 이글루스도 좀 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무제한 사진 업로드나 멀미티미어 파일 연동, 포토로그 같은 기능들을 보자면 현재의 이글루스도 블로그를 넘어선 다른 매체로 진화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게 대세라고 하면 어쩔 수 없겠죠. 사실 새로운 흐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전 구닥다리에다 부적응자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이 한가지만 놓고 봐도 유저의 성향이 극명히 갈리는 데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이 외의 수많은 문제들로 넘어가면 기호나 성향의 차이는 그 경우의 수만큼 훨씬 더 복잡해질 테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퍼센테이지를 따져본다면 조금쯤은 더 서비스 제공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실제로 링크 기능을 사용하는 분들의 수 같은 건 잠시 머리가 띵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간담회라는 자리에서 어떤 해결점이나 합의점을 찾을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요.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한 유저들이 대표성을 띤다고 딱 잘라 이야기할 수도 없습니다. 제가 좋았던 것은 운영진 역시 많은 부분들을 넓게 보고 있고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 그리고 산발적이고 다소 투박하긴 하지만 실제 블로거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참석하신 분들 역시 각자 나름대로 얻으신 것도 있고 흡족하지 못한 부분들도 있었겠습니다만, 늦은 감은 있으나 만으로 세살을 맞은 이글루스에서 처음으로 유저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를 두고 있고, 그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 세피로스님,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습니다. 포스팅 보면서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신가 해서 걱정했는데, 그날은 좋아보여 다행이었어요.
- 써니님도 오랜만에 만나뵈어 기뻤습니다. 얼핏 건조하고 냉정한 어조이면서도 써니님 포스트를 읽고 이야기를 듣다 보면 따뜻한 느낌이 들어 좋답니다.
- 역설님 블로그는 평소에 조금씩 눈으로만 찾아보고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시간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 제닉스님, 그동안 글을 보면서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멋진 분이셨어요. 다음에 함께할 기회가 된다면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차가운사과님, 바로 옆 자리에 계셨는데도 그리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네요. 간담회 막바지에 제가 몇몇 말씀은 낚아챈 게 아닌가 싶어 마음에 좀 걸립니다. 봐 주실거죠?^^
- 채다인님, 오랜만에 뵈어 반가웠고 카카오 56%의 부드럽고 달콤쌉사름한 맛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동인지 건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어 보죠.
- 피리아리아님, 저랑 나란히 앉아 계셨는데 거리가 좀 있어서 오히려 맞은편에 앉으셨던 분들보다도 더 얼굴을 못 뵈었네요. 다음 기회를 기약하겠습니다.
- 히요님, 시종일관 웃으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오프모임도 가고 싶었는데 몸상태도 시원찮았고 일로 밤을 홀랑 샜네요.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뵐 수 있길 기대할께요.
- dcdc님, 먼저 인사를 건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는 제가 요령을 부려서 자리라도 좀 옮겨다녀볼 걸 그랬어요.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겠죠?
- GONS님, 바로 옆에 계셨는데도 정작 이야기도 많이 나누지 못한 채 자리가 끝나 버렸네요. 꼼꼼하게 내용을 정리하며 말씀하시는 모습이 좋았어요.
- naisis님, 나름대론 넓게 보고 있겠다고 하면서도 제 관점이 상당히 편협하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화였습니다. 좋은 시간 되셨길.
- pygmalion님, 차분한 어조로 조리있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지라 간담회에서 나왔던 화제들로 많은 대화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또 뵐 수 있길.
- 아마란스님 말씀도 좀 들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모처럼 오셨음에도 말씀을 너무 아끼신 건 아닌가요? 뒷풀이도 함께 못하고... 다음에 뵐 기회를 기약하겠습니다.

쉽지 않은 자리 마련하고 토요일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신 이글루스 사업팀 분들께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그날 받은 기념품은 집에 와서 열어보고 좀 놀랬는데, 이글루스 로고가 멋지게 박힌 와인이로군요. 와인 맛에 대해 좀 더 많이 아는 분들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소중히 간직하다 나중에 기념할 만한 오프라인 모임이나 이글루스와 관계된 자리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간담회 준비하신 분들과 참석하신 분들 모두 만나서 반가웠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by EST_ | 2006/07/31 02:38 | 반갑습니다 | 트랙백 | 핑백(1) | 덧글(10)
트랙백 주소 : http://est46.egloos.com/tb/138112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EST's nEST : 이글루.. at 2008/07/07 00:15

... 하나 준비할 계제도 안 되었던지라, 마음은 동했지만 이번엔 아무래도 기회가 아닌가보다 하고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었는데요, 따로 연락을 받고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 7월의 간담회 이후 두번째로 방문하는 셈이니 대략 2년만이네요. 요즘 정신줄 놓고 다니는 통에 사진기를 미처 챙기지 않아서 아기자기한 이야기는 힘들겠습니다만, 여러모로 준비 ... more

Commented by 아마란스 at 2006/07/31 03:04
으하하..;;; 아낀게 아니라 못했죠.-_-;
Commented by EST_ at 2006/07/31 03:22
아마란스// 얼떨결에 오셨다곤 해도 말씀 좀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저도 가볍게 흥분한 상태였던지라 미처 아마란스님 말씀을 청할 생각을 못한 게 아닌가 싶어 송구스럽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6/07/31 06:09
좀 여유가 생기셨나보군요. :)
바뀌어 갈 모습들은 즐겁게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뭔가 힌트를 볼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안밝혀 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75%정도?)
Commented by EST_ at 2006/07/31 07:36
Charlie// 지난주에 좀 무리해서 움직인 덕분에 주말까지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다만 감기에 좀 심하게 걸려서 마음놓고 여유부리기가 좀 애매하긴 했지만요^^;
저야 이러쿵저러쿵 잔소리는 늘어놓고 있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이글루스에 호감을 가진 편이니 같은 간담회였다곤 해도 다른 분들에 비해 다소 편협하게 정리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지금까지의 모습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계속 지켜보고 싶어요. 블로그를 처음으로 만난 곳이기도 하고요.
Commented by dcdc at 2006/07/31 14:51
다음 간담회가 있다면 꼭 여러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형식의 뒷풀이 자리였음 좋겠네요 :)
Commented by EST_ at 2006/07/31 18:04
dcdc//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전 배제되어도 좋으니 혜안을 가지신 좀 더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같은 형식이라고 하면 주제를 미리 알려주고 자기 의견을 정리해 가는 것은 꼭 필요할 것 같고요.
Commented by GONS at 2006/08/01 00:39
EST님 블로그에 와 본적은 없었지만 이글루양 덕에 워낙 유명하셔서 닉은 알고 있었거든요~그런데 갑자기 옆에 딱 앉으시니 조금 연예인 옆에 앉은 듯한 기분에 ^-^;; 유명세에 어울리지 않게 워낙 수줍어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셨습니다. 성우 뺨치게 멋진 목소리에 차근차근 차분한 말씀도 좋았구요^-^)/ 다음에 저도 기회 되면 많은 얘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_^)//
Commented by 역설 at 2006/08/01 02:17
갑작스레 사인을 청해 당황하시게 해버려서 민망합니다^^;;
예전에 새드카페님 오프때 멀리서 뵙긴 했습니다만 대화까지 한 건 간담회 때가 처음이군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많은 걸 얻은 간담회였습니다^^
Commented by naisis at 2006/08/01 07:39
아유 코멘트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제 관점이 좁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 걸어주셔서 고마워요 ^^;
Commented by EST_ at 2006/08/01 09:46
GONS// 유명은요;(애구 얼굴팔려라) 실은 그날 감기에 살짝 걸려있는 상태였던지라 조금 코먹은 소리였는데, 목소리 좋다는 말씀들을 해 주셔서 얼굴이 빨개질 지경이었습니다. 매번 실제로 이웃분들을 만나뵐 때마다 뭔가 아쉬움이 남곤 하는데, 다음 기회가 된다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눌 수 있길 바랄께요^^

역설// 늘 준비된 사람이 아니라서 심히 버벅댔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저렇게 또 만나뵐 기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간담회 때는 '인간관계는 블로그에서 파생되는 옵션으로 본다'고 이야기했습니다만, 사실 어떤 매체를 오래오래 지탱하게 해 주는 것은 항상 사람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naisis// 나이를 먹으면서 시원찮지만 이런저런 경험을 쌓은 덕분에 처음 뵙는 분들에게도 곰살맞게 말을 걸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한결 수월해지긴 했습니다만, 사실 제 본질은 굉장히 낯가림이 심한 편이랍니다. 더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 나눴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버벅거린 것도 같아 늘 이런 자리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날은 만나뵈어 반가웠어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링크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