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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서품/종신서원 축하
- 유경재 요셉 신부님 사제서품(주엽동천주교회/ 2006.7.5- 백석동 천주교회)
- 강정민 데레사 수녀님 종신서원(성바오로딸 수도회/ 2006.6.29- 미아 3동 천주교회)

사제서품까지 7년, 종신서원까지 10년. 오랜 신앙과 준비가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기쁨을 감출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올해는 하느님께서,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당신 곁에 가까이 두고 쓰시려고 단단히 작정을 하신 모양입니다.(웃음) 세속의 진창에서 별볼일 없이 구르고 있는 제 입장에선 밝은 모습을 보며 조금은 질투도 나긴 합니다만 그 정도는 용서해 주실거죠? ^^ 삶에 등불이 되어줬던 소중한 친구들이 아무쪼록 주님 안에서 충실하고 겸손한 성직자, 수도자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주님의 크신 은총 충만하길 기도드립니다.
by EST_ | 2006/07/05 19:03 | misc | 트랙백 | 핑백(1)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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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EST's nEST : 시국미.. at 2008/07/01 00:22

... 족히 한 십여년 만에 성당 형님도 뵙고, 절 성당으로 이끌었던 오랜 벗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대를 향해 들어오시는 신부님들 가운데서제가 사랑하는 친구인 요셉 신부님의 모습을 발견했을 땐 차마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되더군요. (신부님들만 얼추 한 백여분이 넘게 오신 것 같았어요. 아마 사제서품식이나 수도회 서원 ... more

Commented by 메르키제데크 at 2006/07/05 19:20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Naive at 2006/07/05 19:21
두 분께 은총 가득하시길 빕니다.^^

제 경우는 영세대부님이 재작년에 사제서품을 받으셨지요. 그냥 어머니가 아는 분이 소개해주셔서 얼떨결에 대부님이 되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어느덧 부제서품까지 받으셨더군요. 그래서 사제서품식에는 참석했었습니다. ^^ 소심해서 개인적으로 찾아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습니다만..; 아니 소심하다기보다는 대부님 뵐 낯이 없지요. 대자라는게 성당도 안나가고 주말에 뻔뻔하게 놀고 있다보니...orz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6/07/05 19:33
성바오로딸 수도회 쪽은 저와 인연이 약간 있습니다.
저도 주님의 은총을 기도드립니다.
Commented by flyover2u at 2006/07/05 19:43
성직의 길을 택해 꾸준히 지켜오신 두 분께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

전 천주교 냉담자(...)입니다.
이런 포스팅을 보니 지척에 성당을 두고도
미사에 참석하지 않은 자신이 부끄럽군요.
Commented by EST_ at 2006/07/05 23:05
메르키제데크// 감사합니다. 제겐 굉장히 소중한 사람들이랍니다.

Naive//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세대부님이 신부님이셨군요? 사실 사제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활동 등을 하지 않는 일반 신자 입장에선 쉽게 다가가기 어렵긴 합니다.
그나저나 생각이 있으신데 미사에 나가는 게 쉽지 않으시다면 언제 시간 괜찮을 때 저랑 같이 미사참례 하시는 건 어때요?^^

푸른마음// 감사합니다. 어떤 인연이신지 궁금해요^^

flyover2u// 감사합니다.
저도 주일에 간신히 미사 한대 봉헌하는 게 전부인 나이롱 신자인걸요. 자연스럽게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생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빛의제일 at 2006/07/06 00:04
몇 년 전에 동료교사가 수녀님이 되기 위해서 학교를 그만 둔 적이 있습니다.
당사자가 원래 뜻을 가지고 있고 원한 일이었는데, 제 마음은 괜히 짠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냉담자인데, 아무래도 이번 주일에는 성당을 가야 할 듯합니다.
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가야 하는데...
Commented by UCHRONIA at 2006/07/06 00:17
....와. 두분께 은총 함께하시길.

육놈 모태신앙이 천주교라지요 '') 정작 육놈은 무종교지만 [먼산
Commented by 요아킴 at 2006/07/06 00:29
In nomine patre et fillio et spiritus sanctus, Amen.
Commented by EST_ at 2006/07/07 03:21
빛의제일// 냉담에 대해 알게모르게 의식하고 계신다면 자연스럽게 다시 신앙생활에 다가가실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주변에 좋은 인도자가 있다면 몇년간의 공백도 한결 덜 쑥스러우시겠지만... 대모님도 늘 대녀를 위해 기도하고 계실 테니 언제고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

UCHRONIA// 감사합니다. 모태신앙과 본인의 선택은 사실 별개일 수 있으니까요. 유아세례는 신앙을 가진 부모가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이 아니겠습니까.

요아킴// Amen.(진심으로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FOE뽀에 at 2006/07/07 23:54
올해 대구에선 제가 아는 분만 세분의 부제님(한분은 예전 성당 선배, 두분은 군대에서 알게된...)께서 서품을 받으셨지요.(정작 첫미사는 하나도 못가본...oTL) 방학을 해도 거의 냉담(...)이나 다름없는 상태라 계속 찜찜하긴 합니다...
Commented by EST_ at 2006/07/08 23:19
FOE뽀에// 대구 교구에선 세분 신부님이 탄생하신 모양이군요. 축하드립니다^^
혹 찜찜하시다면 그냥 계속 마음에 두지 마시고, 이따금씩이라도 바람도 쐴 겸 한번씩 미사에 참석해 보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도 있고 말이지요.(뭐 저도 사실 쌩 날라리에다 그저 주일에 미사 한대 봉헌하는 게 전부인 나이롱 신자올습니다)혼자 가기 좀 무엇하시면 저랑 같이 가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아마 저랑은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사시는 걸로 아는지라...;;;
Commented by himarx at 2008/07/04 03:18
....... 학생이랍시고 미사 안 나간지 어언 1년 반, 영성체랑 고해 안 한지는 어언 3년.....-ㄴ- 김인국 신부님께서 이번에 시국미사 참석하면 냉담자 용서 ㅇㅋ라고 하셨다던데...... 부산에서 올라갈 수도 없고......
이래저래 골치 아픈 고쓰리 냉담자입니다 ㅠ
Commented by EST_ at 2008/07/05 02:14
himarx// 어서오세요. 학생은 학생대로, 사회인은 사회인대로 미사에 나가기 힘든 이유는 많이 있는 법이니까요. 특히 고3의 경우라면 '미사만이라도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남이 이야기를 건네기도 쉽지 않고요.(그렇다고 제가 '바쁘면 미사 안 봐도 돼'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

저도 주일학교 교사 그만둔 이후로는 미사 나가는 일이 좀 힘겨웠어요. 뭐랄까, 나름 열심히 하던 시절에는 미사를 따로 봉헌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는데 막상 그냥 평신도가 된 이후로는 미사 봉헌 자체를 따로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되니 몇시 미사를 가야 할지 고민스러웠달까요.

미사만이라도 빠지지 말자고 방향을 다잡은 이후부터는 좀 편해졌습니다. 주일에 딱 한시간이라는 원칙만 지키면 되니까 약속이나 일정 같은 건 다 피해서 잡고, 직업 특성상 주말에 일하게 되는 경우에 대비해서 일터 근처의 성당도 미리 파악해 두니 미사 빠질 일은 없더라구요^^

덕분에 제가 교적을 두고 있는 무악재 말고도 서교동, 양재동, 명동, 홍제동, 구로3동 성당 등을 두루두루 섭렵하고 있습니다. 홍제동엔 밤 10시 미사, 명동엔 밤 9시 미사가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고(여차하면 주일에 일 다 보고 하루의 마무리를 미사로 하는 것도 좋더라구요), 자주는 아니지만 몇번 갔던 도쿄 쪽도 성당이랑 미사시간은 대강 파악을 해 둬서 주일미사를 궐하진 않는 쪽으로 나름 분투중입니다^^;

냉담이야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풀 수 있으니까, 힘들더라도 그 마음만 잘 간직하고 계셨다가 조금이라도 여유있을 때 성당에 찾아가 고해성사 보시고 다시 미사 봉헌하실 수 있길 바래요.^^
Commented by himarx at 2008/07/05 13:23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EST_ at 2008/07/06 23:35
himarx// 어쿠, 제가 감사할 게 뭐 있겠습니까. 언제가 되었든 기쁘게 주일미사 보실 수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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