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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사-1, 스무번째의 생일.
1985년 10월 19일은, 제 인생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작품이 세상의 빛을 본 날입니다. 바로 히라노 토시히로 감독의 <싸워라!! 이크사-1(戰え!! イクサ-1)>이지요. AIC의 오늘이 있게 한 작품이라든가 OVA의 금자탑이라든가 하는 일련의 평가도 있는가 하면 이제는 잊혀진 작품이 되어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회자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만, 어떤 한 인간에게는 인생의 진로 설정에 꽤나 기묘하고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이 되었습니다. 미묘한 시기에 만난 게 인연인지 악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좋아한다'라는 것을 떠나 십수년에 걸쳐 함께 지내온 오랜 친구같은 느낌이 드는 이 작품도 어느새 탄생 20주년을 맞이하게 된지라, 스스로에게 보내는 축전(?)이랍시고 잠시 안하던 짓을 해 봤습니다.

오랜만에 80년대 셀화 풍으로 그려본다고 손은 댔는데, 확실히 그동안 손이 썩었는지 두시간이나 걸려 버렸군요. 고등학생 때는 컴퓨터가 없었으니 이런 그림을 그릴 때면 플러스펜으로 그린 선화 밖으로 삐져나갈세라 조심스럽게 떨며 포스터컬러를 칠하곤 했었는데... 모처럼 옛날 흉내를 좀 내 보려니 그 당시의 명암 넣는 방법 같은 것이 처음엔 익숙치가 않아서 버벅거리더니만, 머리가 기억하는건지 손이 기억하는건지 슥슥 나가는 것이 기묘한 즐거움과 함께 오랜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한창 감상에 젖어 있는데 여기서 왜 두 사람이 누드냐라든가 뎃생이 이상하다든가 따지면 지는 겁니다) 예상 분량에서 2~3회분 정도를 남겨둔 채로 아직 미완성인 '다시 보는 OVA <戰え!! イクサ-1>' 시리즈도 때맞춰 완결을 봤으면 좋았을 텐데 소설판 두번째 포스팅에서 머리가 꽉 막혀 여지껏 미뤄둔 것이 아쉽군요. 그녀들의 스무번째 생일을 축하하면서... 문득 그녀들의 30번째 생일을 맞이할 때쯤의 제 모습은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다시 보는 OVA <戰え!! イクサ-1>

01. INTRODUCTION
02. STORY 소개
03. CHARACTER 소개- 1 / 04. CHARACTER 소개- 2
05. MECHANIC 소개- 1 / 06. MECHANIC 소개- 2 / 07. MECHANIC 소개- 3
08. MONSTER 소개- 1 / 09. MONSTER 소개- 2
10. STAFF 소개
11. 관련 영상물 리스트 / 12. 관련 출판물 리스트 / 13. 관련 음반 리스트
14. APPENDIX- 1/ 15. APPENDIX- 2


(2010.10.30.추가) 25주년을 맞아 20주년때 그린 걸 템플릿으로 다시 그려본 그림. 아이고 벌써 5년전이었다니 원;
by EST_ | 2005/10/19 02:20 | 이크사전설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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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oomis at 2005/10/19 02:27
저도 EST님 덕택에 알게되어 접한 작품이죠.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Happy 20th Anniversary :-)
Commented by DAIN at 2005/10/19 02:33
익저 시리즈는 국내에 해적판 화보집이 돌았었죠. 누구에게나 그렇게 변함 없는 추억이랄까 애착이 남는 작품이 있는 것이니까요. 조금은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EST_ at 2005/10/19 03:12
Loomis// 감사합니다. 저마다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다르겠습니다만, 제게 이 작품은 정말 남다른 작품이 되어버렸네요. 10년 후에 볼 때는 또 느낌이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DAIN// 해적판 화보집이라면 혹시 http://est46.egloos.com/477435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추억과는 별개로,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가치를 만들어내야 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다는 점이 늘 마음에 걸립니다.(걸리기만 할 뿐 요즘은 노력조차 하지 않는지라 자조하게 되는군요)
그나저나 다인님도 제 이상으로 변함없는 추억과 애착이 어린 작품들을 많이 가지고 계시잖습니까:) (다라이어스 같은 게임은 10년쯤 후에 자료를 찾으려면 천상 다인님께 문의드려야만 할 것 같기도...)
Commented by sadcafe at 2005/10/19 03:16
오오.. ICZER-ONE 이군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그림 너무 이뻐요~! >_<
Commented by 산왕 at 2005/10/19 04:50
캬~ 근래 다시 볼 기회가 생겼었긴 하지만, 정말이지 추억의 작품이군요^^

AIC가 하청업체로 전락(?)했다가 다시 부활한 걸 환영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붕어가시 at 2005/10/19 07:42
시간은 없지만 반드시 봐야할 작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EST_ at 2005/10/19 09:23
sadcafe// 오래된 작품이고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적도 없다 보니 이제는 몇몇 사람들만이 공유하는 추억의 작품이 되었지요. 그래도 가끔 알아보고 반가와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산왕// 추억의 작품이지만 여러모로 흥미로운 구석이 참 많은 작품이기도 하지요. AIC는 요즘 어떤 걸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붕어가시// 루트가 애매하시다면 제가 나중에 따로 보여드리는 방법도^^
Commented by 마근엄 at 2005/10/19 12:39
80년대 중~후반 일본 애니메이션 잡지 (The Anime, Animage, Anime V등)을 보면 자주 실리던 놈이지요... 그러나 아쉽게도 스틸컷만 질리도록 봤고 실제 OAV는 본 적이 없습니다.
Commented by 마아루 at 2005/10/19 12:42
저는 근간에 저 작품에 이름을 안 경우지요
첫 만남은 책받침에서 ㅡ.ㅡ;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5/10/19 12:53
여기서도 백합의 포쓰가...TT
Commented by EST_ at 2005/10/19 13:25
마근엄// 80년대 중후반이면 제가 몇달에 한번 정도 뉴타입이나 간신히 사서 보던 시절이로군요. OVA는 오히려 89년에 봤으니 조금 빨랐던 건지도요.

마아루// 책받침... OTL

존다리안// 제대로 백합(?) 만난 첫번째 케이스였지요. 등장인물이라고 할 만한 캐릭터에서 남성은 아예 배제한 다소 기묘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질풍17주 at 2005/10/20 00:49
호옷 멋집니다. 벌써 20년인가요...흐으 -.-;;;
그런데 예의 그 해적판 화보, 저도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
역시나 모두의 아이템이었던 모양이군요.
같은 마이너 올인 동지로서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EST_ at 2005/10/20 12:23
질풍17주// 감사합니다. 벌써 20년이네요... 하아.
예의 그 책을 찍어낸 해적은 돈 깨나 벌었겠습니다.
의외로 많이들 가지고 계시는 걸 보니 모두의 아이템이 맞는 듯^^
마이너 올인 만쉐이~
Commented by utena at 2005/10/20 16:12
왜 하반신은 안 그리시는 겁.....앗차 질뻔했다
Commented by 나른한오후 at 2005/10/20 17:17
음냐...저보다 연상..쿨럭...;;;
20주년이라니 우선 축하드리구요!
역시...저보다 나이많은 작품(7개월차이지만요^^;;)을 보니 신기한 마음이 새록새록..
Commented by EST_ at 2005/10/21 13:19
utena// 늦게 퇴근하고 집에 와 그린거라 별로 시간이 없었거든요. 게다가 손이 굳어서 개발새발... (좌절)

나른한오후// 여, 연상...(털썩)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leiness at 2005/10/22 05:25
개발새발이라고는 하시지만 정말 잘 그리셨네요. ^^
전 운좋게 당시 나돌던 복사 비디오 테입으로 전부 본 작품이지요. 자막이 없어서 내용은 추측만 했었지만 말입니다.
Commented by EST_ at 2005/10/22 10:10
leiness// 한동안 콘티다 시안이다 러프다 급한 일이다 하며 갈겨그려 버릇을 들였더니, 별 작업 아닌데도 은근히 시간이 걸려서 사실 개인적으론 충격을 좀 먹었습니다. 그림으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주제에 말이죠;
저도 88~89년에 비디오테잎으로 보았습니다. 줄이 좍좍 갈 때까지 보던 것인데 빌려줬던 친구들 사이에서 그만 없어져버렸죠. 지금 보시면 내용은 쉽게 아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사가 그리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아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5/10/22 17:47
손이 썩은게 저정도라면 대체 본실력은 어느정도시란 말입니까 OTL
Commented by ZAKURER™ at 2005/10/22 17:54
같은 20주년인데 모 작품은 축제 분위기, 모 작품은 희미해지는 기억 속에 박제되고 있지만...
EST_님의 변함없는 이쿠사 사랑에 더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즐겁게 글 읽을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제 손도 썩히면 저렇게 그릴 수 있는 겁니까.....)
Commented by EST_ at 2005/10/22 18:09
잠본이// 감사합니다. 제 그림을 가지고 거들먹거리려고 한 이야기는 아니고, 실은 열한시 넘어 집에 기어들어가선 두시간동안 버벅대며 그리는 동안 어지간히 게을렀구나 싶어 내심 충격도 좀 먹었거든요. 전 게으른지라 노력을 안 해서 전혀 그림이 안 느는 그림쟁이인지라 사실 그림으로 밥벌이를 하는 것도 때론 미안할 지경입니다.

ZAKURER™// 감사합니다. 뭐 어디에나 명암은 있게 마련이잖습니까. 생각해보니 갈포스도 20주년이려나요.
오래도록 좋아하는 작품임에도 문득 되짚어 보면 '대체 난 뭘 알고 있나'싶기도 해서 쑥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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