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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꿉장난: 050605- 크림소스 스파게티(3)
오늘은 나름대로 오랜만에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한동안 신통찮은 녀석들이 나와서 전전긍긍하던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좀 제대로 만들어볼 양이었던데다 식재료도 좀 비축해 둘 겸, 이마트 들른 김에 브로콜리며 베이컨이며 닭 가슴살이며 이것저것 사들고 들어왔지요. 사실 오늘 비장(?)의 아이템은 바로 '코코넛 밀크'였는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마늘이랑 양파 외에 데친 브로콜리와 당근, 그리고 따로 구운 닭 가슴살을 사용하고 베이컨은 뺐어요.
코코넛 밀크에 대한 것은 일전에 월차받은 날 곤브로 작업실에 놀러가서 식사대접 받을 때 어깨너머로 본 걸 조금 흉내내 본 건데, 모양이나 기술은 한참 못 따라가겠지만 그래도 이번건 그럭저럭 괜찮게 나와준 것 같군요. 덕분에 어머니랑 맛있게 냠냠냠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오늘도 스파게티라... 이러다 이 카테고리는 '스파게티 연구'쯤으로 이름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닌지. 들르시는 분들 모두 평안하시길~
by EST_ | 2005/06/06 00:41 | 냠냠냠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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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버닝야옹 at 2005/06/06 01:03
으윽...한밤의 야식테러단 가든에 가입하시는 겁니다...(퍽)
저 먹음직스러운 닭가슴살! 시중에서 파는 스파게티 보다도 훨씬 맛있어 보입니다.
Commented by 나른한오후 at 2005/06/06 01:50
ㅎㅎㅎ 왠지 식탁이 먹음직 스러운데요...므흐흐흐 아 배고파 ..
Commented by 붕어가시 at 2005/06/06 01:50
오호, 당장 시도닷.
Commented by 냉혈한 at 2005/06/06 02:08
.....갑자기 라면 생각이 납니다..허흑
Commented by 지조자 at 2005/06/06 08:48
아아... 요리 잘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ㅠ,ㅠ
Commented by EST_ at 2005/06/06 09:24
버닝야옹// 그런 솔깃한 말씀을!(하지만 전 가든 베타신청을 안해서 아마 못 들어갈걸요) 닭가슴살은 조금씩만 사용해도 뭔가 상당히 있어 보이게 만드는 신비한 힘이...:)

나른한오후//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은 아무래도 축소되는 것이다 보니까 밀도도 높아지고 먹음직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요:D

붕어가시// 앗, 보여주세요:D

냉혈한// 저도 라면 생각이 나는군요.(라면이라는 것이 참 묘해서,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은 것 같다고 하면서도 막상 눈앞에 있으면 먹고싶어지지 않습니까?)

지조자// 저는 요리를 잘 하지는 못하니 부러움의 대상은 아니겠군요.^^;
Commented by 트윈드릴 at 2005/06/06 10:23
(daidong입니다.)
다시 Cook의 세계로 빠지셨군요 >.<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5/06/06 10:48
집에 라면, 쌀이 모두 떨어져서 이틀째 하루 한끼 모드로 견디고 있는데.. ㅠ.ㅜ
이글루에는 여기저기 지뢰밭 뿐이로군요.. 흑..
Commented by 솔밤 at 2005/06/06 13:26
쫄쫄 굶고 있는 마당에 아무 생각 없이 들어왔다가 이런 염장을! 요리를 잘하시는 모양이네요. 부럽습니다ㅜㅜ
저도 스파게티를 굉장히 좋아해서, 친구들과 나갈 때마다 스파게티를 먹어도 절대 질리지 않을 정도랍니다. 친구들은 질려 하지만서도;;
Commented by EST_ at 2005/06/06 16:34
daidong// 이런 날 아니면 사실 평일에는 요리랍시고 뭔가 시도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흑)

직장인// 헉, 본의아니게 범죄를 저질렀군요.(그런데 사실은 오늘 또 지뢰를 묻어 버렸으니...;)

솔밤// 잘 하는건 아니고, 혼자 꾸역꾸역 먹을 정도는 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간단하면서도 훌륭한 레시피들이 많이 있어서,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군요.
Commented by 펠로메이지 at 2005/06/07 15:00
인터넷에 간단하면서도 훌륭한 레시피가 많다고 하는데
왜 제 아내는...(이하 생략...더 자세하게 말하면 생명의 위협이..)
Commented by EST_ at 2005/06/07 16:03
펠로메이지// 집안일도 많이 힘드실텐데 따로 이것저것 특별한 걸 해 먹는다는것도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지요; 펠로메이지님께서 직접 시도해 보시는 겁니다.(맛있으면 그것대로 좋고 혹 실패한다면 '이리줘봐, 내가 해줄께'같은 시츄에이션이 될지도...)
그나저나 음식염장을 기혼반격기로 거뜬히 막아내시는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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